한국고용정보원, 537개 직업·맞춤형 임금 데이터 제공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임금정보와 직업정보를 통합한 ‘임금직업포털 워크피디아(www.wagework.go.kr)’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워크피디아는 기존에 별도로 제공되던 임금정보와 직업정보를 통합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구직자와 근로자, 기업 인사담당자 등이 맞춤형 정보를 통해 경력개발과 임금체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워크피디아는 사업체 규모별, 산업별, 직업별, 학력별 등 최대 3개 조건을 조합해 임금정보를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제공되는 임금자료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관련 데이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직업정보는 총 537개 직업에 대한 수행 직무, 자격 및 훈련 정보, 일자리 전망 등을 포함한다. 키워드 검색, 직능수준 검색, 직업 추천 서비스 등 직업 내비게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포털 내에서는 임금체계 개선에 필요한 정책자료, 업종별 학습 영상, 컨설팅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직무별 연차에 따라 적정한 임금을 설정하고, 자체 임금체계를 점검·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구직자와 재직자는 희망 직업의 임금 수준을 파악하고, 필요 자격이나 훈련 과정을 확인해 이직이나 경력설계를 계획할 수 있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워크피디아를 통해 현재 직무에 적정한 임금 수준과 필요한 훈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기업의 임금체계 합리화와 노동시장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피디아는 ‘일(Work)’과 ‘백과사전(Wikipedia)’을 합성한 명칭으로, 임금과 직업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