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개 유통채널서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는 6월 11일(수)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맞이 특별전’을 전국 45개 유통채널에서 약 3주간 진행한다고 6월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고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행사 기간은 6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이며, 오프라인 20개 마트와 온라인 25개 쇼핑몰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품목에는 고등어·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김을 포함한 주요 물가관리 품목이 포함됐다. 여기에 더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전복과 민물장어, 양식 수산물인 광어·멍게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기 도래 전 양식수산물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일부 품목의 할인 판매를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 주요 대형마트와 수협쇼핑, 우체국쇼핑,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몰은 6월 16일(월)부터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동시 시작된다.
한편,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12일(목) 대전 지역 유통업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수산물 가격과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업체 정보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