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구독형 직무교육 플랫폼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4월 22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직무교육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 운영기관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는 근로자가 원격훈련 수강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구독형 교육 제도다. 근로자는 학습 과정 전체가 아닌 관심 있는 부분만 발췌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러닝 및 숏폼 콘텐츠, 맞춤형 학습 로드맵, 큐레이션 기능도 제공된다.
공단은 이번 아카이브 운영을 통해 기존 패키지형 원격훈련의 묶음 콘텐츠 제공 장점을 유지하면서, 기업과 훈련기관 간 양방향 구성, 수강 후기 및 평점 기반 품질 관리, 실시간 교육(웨비나, 명사특강 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운영기관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대표 기관으로는 멀티캠퍼스 원격평생교육원, 에스넷 직업능력개발원, 데이원컴퍼니, 인키움 러닝허브, 휴넷 등 20개 기관이 포함됐다.
기업은 각 운영기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확인한 후,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가 15시간 이상 수강하면 1인당 14만 원의 훈련비가 지원된다. 지원 비율은 사업주 규모에 따라 최대 90%까지 적용되며, 기업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약 17만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2025년 11월 30일까지 최소 4개월 이상 실시된다. 아카이브 콘텐츠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심사과정뿐 아니라 미심사 콘텐츠, 실시간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우영 이사장은 “근로자들이 초개인화된 구독형 직무 학습을 통해 직무와 관심 분야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전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