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삼성디스플레이·실명예방재단, 전국 확대 공동 추진

보건복지부와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실명예방재단이 5월 2일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과질환 수술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삼성디스플레이가 1995년부터 수도권에서 추진해 온 ‘무지개(무료지원개안)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에서 열렸다.
무지개사업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시, 시력이상 등의 안과질환 수술비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이며, 수술 전 검사비, 수술비, 치료비, 안경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기적절한 치료가 가능해지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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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사업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영상 상영과 이모티콘 런칭, 우수 기부자 및 봉사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도 연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복지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