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기업 우대·성과연동 추가지원 신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15개사 내외이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200억 원의 특별보증과 글로벌 진출 컨설팅이 지원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 또는 누적 투자액 50억 원 이상(지역스타기업은 30억 원 이상)인 비상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기업은 시장검증, 성장성, 혁신성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충족해야 하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와 보증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10대 분야의 딥테크 기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기술 평가 지표의 배점도 기존 25점에서 30점으로 확대된다.
또한 최종 평가에서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성과연동 보증제도가 적용된다. 이는 매출 증가나 후속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성과가 있을 경우 별도 심사 없이 추가 보증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정부의 글로벌 유니콘 육성 3단계 로드맵 중 두 번째 단계로, 중기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6개 예비유니콘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5조 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8개사는 유니콘으로 성장했으며 13개사는 상장, 4개사는 인수합병에 성공했다.
지원대상은 코넥스 상장 기업을 포함한 비상장 중소기업 중 ▲시장검증(50억 원 이상 투자 유치) ▲성장성(연평균 매출 20% 이상 증가 또는 전년 대비 매출 100억 원 이상 증가) ▲혁신성(기보 평가 BB등급 이상)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가능하다.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이거나, 지역스타기업의 경우도 일부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5월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기술·보증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 (www.kibo.or.kr/dbra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