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 불편 신고·정책 제안에 참여…이달 25일까지 신청 접수
국토교통부가 도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 참여 기반 제도인 ‘2025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참여단은 도로 위험 요소를 제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불편사항을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이번 참여단 모집은 2025년 5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는 모바일 앱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척척앱)’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안심 국민참여단 제도는 2019년부터 도입되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다. 참여단은 도로의 낙하물, 파임, 야생동물 사고 등 다양한 불편 요소를 현장에서 직접 신고하며 도로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2024년 기준, 척척앱을 통한 도로 위험 신고 건수는 총 8만 7,321건에 달하며, 이 중 56,340건(64.5%)은 참여단이 직접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7,098건에서 2019년 8,580건, 2021년 3만 3,326건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종 참여자는 6월 5일 발표되며, 활동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년간이다. 활동 실적에 따라 분기별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도로 정책 및 안전에 대한 관심도, SNS 홍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선정 결과는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도로안심 국민참여단은 국민 스스로가 정책 파트너로서 도로 안전을 만들어가는 제도”라며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