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채용 기업 대상 ‘고용우수기업’ 선정 추진
국가보훈부는 2025년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 접수를 5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채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으며, 2021년에는 제도 기반을 법률로 명문화했다. 인증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5명 이상 고용 중인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이다. 업종이나 규모에는 제한이 없지만, 임금체불이나 세금체납 등의 문제가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인증 신청은 한국경영인증원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사무국(ihj96@ikmr.co.kr)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류 양식은 국가보훈부 누리집(www.mpv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고용 인원, 우대채용 실적, 제대군인지원센터 협력 정도, 근속 기간, 근로 만족도, 기업의 재무 건전성 등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기존 인증기업의 재심의 갱신도 가능하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5년 제대군인 주간(9월 29일~10월 2일)’에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받는다. 또한 인증기업에는 여신금리 우대, 관세조사 유예, 고용친화기업 가점, 방송광고비 할인, 무역보험 특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인증기업은 신한은행에서 최대 0.5%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한도 추가 제공 및 국외기업 신용조사 무료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충청북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고용우수기업 선정 시 각종 정책사업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오는 6월 12일에는 온라인 설명회(ZOOM)를 통해 인증제도와 심사기준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와 제도 관련 상세 내용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일자리과(044-202-57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증제는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제복근무자의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