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SC제일은행 ‘에너지절약 적금’ 출시

건물의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최대 연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연계 적금상품이 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SC제일은행을 통해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6개월간의 전기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대상은 전국민이며, 가입은 SC제일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6%이며, 이외에도 정액 납입 조건 등을 충족하면 추가 1.1%가 적용되고, 여기에 전기 절감률에 따라 최대 3.5%까지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월 납입금은 1만 원부터 가능하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전기 절감률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의 전기사용량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산정되며, 절감률이 5% 이상일 경우 최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기사용량 정보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건물 부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유사한 금융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던 에너지 절감 연계 금융혜택을 국민 전체로 확대한 첫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분기별로 유사한 이벤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