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매주 최대 2만원 환급…전통시장 소비 촉진 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5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총 20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 회차로 구성된다. 소비자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누적 금액의 최대 10%를 같은 형태의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1회차당 1인 최대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환급은 최소 결제액 1만원 이상부터 적용되며, 1천원 단위로 산정된다. 예를 들어 13만4000원을 결제할 경우 1만3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환급금인 2만원이 적용된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환급금은 각 회차 종료 후 약 일주일 뒤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소멸되며, 보유한 상품권 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하면 환급을 받을 수 없다. 이 경우 사용 후 환급 수령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회차 운영 요일을 통일함으로써 소비자 혼선을 줄이고 지속적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20회차는 9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평상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이번 환급행사까지 활용할 경우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9만원에 구매한 10만원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행사 기간 중 10만원을 전액 사용하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환급된다.
환급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콜센터(☎1670-1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환급행사가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