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여 건 연구자료 통합 검색·생성형 AI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미디어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콘텐츠 생성까지 지원하는 ‘미디어 인공지능 플랫폼’ 운영을 5월 14일부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미디어 분야 전문 인공지능 플랫폼(https://media.kpf.or.kr) 운영을 5월 14일부터 개시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언론재단이 보유한 약 8천여 건의 미디어 조사·연구자료와 간행물을 폭넓게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언론수용자 조사」,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언론인 의식조사」, 「신문·잡지 산업 실태조사」 등 다양한 통계와 전문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리터러시」, 「해외 미디어 동향」 등의 정기간행물도 포함돼 있어, 학생, 연구자, 언론인 등 다양한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통합검색 기능을 통해 간행물별로 정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도순 정렬이나 발행일·저자·제목 등 세부 조건 설정도 가능하다. 본문 내 포함된 이미지나 통계표만 별도 검색하는 기능도 지원돼 정책 수립이나 학술 연구 목적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질의에 대해 맥락 있는 대화형 응답을 받을 수 있고, 최대 3회까지 이어지는 상호작용형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더불어 주제와 제목만 입력해도 최대 7종의 보고서 초안 자동 생성이 가능하며, 관련 첨부 자료를 함께 등록하면 결과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공지능 산업과의 협력, 데이터 개방 확대, 기술 응용 확산 등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