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 청년’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정부가 경제활동을 쉬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5월 14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청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달 14일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쉬었음 청년’으로 분류되는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비경제활동 청년을 주 대상으로 하며, 전국 5개 권역의 정보통신기술 혁신광장(ICT 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수도권은 6월 초부터 교육을 시작하며, 기타 지역은 이후 순차 개설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문서·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 기술, AI 활용법, 데이터 가공, 실적자료 제작 등을 실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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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통신 기업 현직자가 진행하는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특강도 마련됐다. 실습 과정에서는 별도 코딩 지식 없이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노코딩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이 포함된다.
교육생은 권역별로 25명씩 총 125명을 선발하며, 수도권 신청은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수도권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누리집인 www.seoul-ict.goorm.io에서 할 수 있다. 비수도권은 6월부터 www.ictinnovation.kr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가 지난 2월 체결한 디지털 교육 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두 부처는 향후에도 청년의 디지털 분야 진입을 위한 교육 확대와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