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글로벌 진출 역량 갖춘 유망기업 대상, 추경으로 신규 74개 과제 추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5월 9일, 유망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기업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 계획에는 총 176개 과제가 포함되며, 기존 지원계획에 더해 추경을 통해 50개 일반형 과제와 24개 글로벌트랙 과제가 신규로 포함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연계한 기술개발(R&D)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사로부터 1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정부가 3년간 최대 1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이후 후속투자 성과에 따라 최대 20억 원의 지분 투자도 가능하다.
일반형 과제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급격한 기술·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102개에서 152개로 확대되었다. 이를 위해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100억 원이 증액됐다.
.adsense-container-wrapper { /* 모바일 기본 스타일: 위아래 마진만 적용, 테두리/패딩 없음 */ margin-top: 1.5rem; margin-bottom: 1.5rem; padding: 0; border: none; border-radius: 0; } /* 데스크톱 화면 (768px 이상)에서만 테두리 적용 */ @media (min-width: 768px) { .adsense-container-wrapper { border: 1px solid #e5e7eb; border-radius: 0.75rem; padding: 1rem; } }AI 기술은 경제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전략기술로, 중기부는 민간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유망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AI 분야 전문 운영사 제도를 도입해, 해당 분야의 밀착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기업을 위한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트랙’이 신설되었다. 글로벌트랙은 3년간 최대 15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며, 신청 요건으로는 ① 해외 벤처투자사 등으로부터 누적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② 최근 3년간 누적 해외 매출 50만 달러 이상, ③ 해외 사무소 또는 법인 보유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2025년 글로벌트랙 과제는 24개로 이 중 절반은 팁스, 초격차 스타트업 등 주요 정부 지원사업 참여기업에서 우선 선정된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 기반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 설명회는 2025년 5월 19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또는 전문기관(역삼 팁스타운 S5 3층)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건 기자 cs@policyon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