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관세청장, 대미 화장품 수출업체와 간담회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관세청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30일, 이명구 관세청장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대미 화장품 수출기업 ㈜서울화장품을 방문하여 K-뷰티 산업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과 복잡한 품목분류(HS 코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관세청은 화장품 및 원료물질에 대한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하여, 2024년 722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서울화장품과 같은 K-뷰티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통관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관세청장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방문: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이명구 관세청장은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서울화장품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은 화장품 생산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K-뷰티 산업의 대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 K-뷰티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에서 이명구 관세청장은 화장품 업계가 겪고 있는 상호관세(특정 국가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상대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특정 품목에 부과하는 추가 관세)로 인한 어려움과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건의사항을 경청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기업의 현실적인 고충을 이해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및 신속 대응 지원 요청: ㈜서울화장품의 한정수 대표는 미국 관세정책의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8월 이후 상호관세율이 확정될 경우, 수출 기업들이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청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건의하며 불확실성 해소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 품목분류(HS 코드)의 어려움 및 전문 지원 요청: 한정수 대표는 화장품이 품목과 원재료가 매우 다양하여 품목분류(HS 코드) 결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분류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국제적인 상품 분류 체계로, 수출입 물품에 고유한 번호를 부여하여 관세율과 수출입 요건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 과정의 복잡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통관 지연이나 불필요한 비용 발생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관세청의 전문적이고 명확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관세청장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이명구 관세청장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고히 유지할 수 있도록 관세청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강조했습니다. 이는 K-뷰티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 화장품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 추진: 관세청은 K-뷰티 수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화장품 및 그 원료물질에 대한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가이드북은 기업들이 복잡한 품목분류 절차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이며, 수출 현장에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입니다.
• ㈜서울화장품 현황: 이번 간담회가 개최된 ㈜서울화장품은 2003년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2024년에는 722만 달러(한화 약 99억 원, 환율 1,370원 기준)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K-뷰티 수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수출 사례를 가진 기업과의 소통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관세청장의 대미 화장품 수출업체 간담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배경:
최근 몇 년간 K-뷰티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의 주요 수출 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은 K-뷰티의 중요한 수출 대상국으로, 그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K-뷰티 수출 기업들은 여러 가지 무역 장벽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표적인 어려움으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특히 상호관세율 변동 가능성이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은 그 종류와 원재료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여, 세계관세기구(WCO)의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수출입 물품에 부여되는 품목번호(HS 코드)를 정확하게 분류하는 데 상당한 전문성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품목분류 오류는 불필요한 관세 부과, 통관 지연, 심지어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는 수출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목적:
이번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K-뷰티 수출 기업들이 대미 수출 과정에서 겪는 구체적인 어려움, 특히 상호관세의 불확실성과 품목분류의 복잡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이 기업의 실제 필요에 부합하도록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둘째,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것입니다. 특히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과 같은 구체적인 지원책을 통해 기업의 통관 부담을 경감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셋째, K-뷰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관세청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무역 장벽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K-뷰티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관세청은 K-뷰티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추진 내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추진 내용은 화장품 및 원료물질에 대한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입니다. 이 가이드북은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국제적인 상품 분류 체계인 HS 코드(Harmonized System Code)를 K-뷰티 제품의 특성에 맞춰 상세하게 설명하고, 기업들이 자주 겪는 품목분류 오류 사례와 올바른 분류 방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화장품 완제품(예: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제품 등)과 그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예: 추출물, 화학 성분 등)에 대한 HS 코드 분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실제 수출입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예시를 풍부하게 담아 기업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것입니다. 이 가이드북은 관세청의 품목분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전문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현장의 실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가이드북은 온라인 배포 및 관련 협회 등을 통한 오프라인 배포를 병행하여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관세청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대응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서울화장품 대표가 건의한 8월 이후 상호관세율 확정 시 신속한 대응 지원과 관련하여, 관세청은 미국 관세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기업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필요한 경우, 미국 관세당국과의 협의 채널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수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 외에도 관세청은 지속적인 업계와의 소통 채널 유지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온라인 건의함 운영 등을 통해 기업들이 겪는 새로운 문제점이나 개선 요구사항을 상시적으로 접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들은 K-뷰티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관세청의 K-뷰티 수출 지원 정책은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수출 기업의 통관 부담 경감 및 효율성 증대입니다.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기업들은 복잡하고 전문적인 HS 코드 분류 작업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품목분류 오류로 인한 불필요한 관세 부과, 통관 지연, 벌금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여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입니다. 특히, 품목분류에 대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어, 수출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K-뷰티 제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증대입니다. 통관 절차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효율성이 증대됨으로써, 기업들은 수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K-뷰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신속한 시장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대미 수출을 포함한 전체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안정적인 수출 환경은 기업들이 신규 시장 개척이나 제품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산업 전반의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

셋째, 정부와 기업 간의 신뢰 구축 및 협력 강화입니다. 관세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정부가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이러한 소통과 협력은 기업들이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더욱 효과적인 정책 수립 및 실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넷째, 국가 경제 기여 및 일자리 창출입니다. K-뷰티 산업의 수출 활성화는 국내 생산 증대와 직결되며, 이는 관련 산업(제조, 연구개발, 마케팅, 물류 등)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일자리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며, K-뷰티를 국가 대표 브랜드로 더욱 공고히 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수혜 대상은 ㈜서울화장품과 같은 대미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수출 기업을 포함한 모든 K-뷰티 관련 기업들이 될 것이며, 이는 수백 개에 달하는 기업과 수만 명의 종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관세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K-뷰티 수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화장품 및 원료물질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가이드북은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관세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하여 기업들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가이드북이 완성되면,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열람 가능하도록 하고, 관련 협회 및 단체와 협력하여 오프라인 설명회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가이드북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서울화장품이 건의한 미국 상호관세율 확정(8월 이후)에 대한 신속 대응 지원과 관련하여, 관세청은 미국 관세 동향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관련 정보가 확인되는 즉시 국내 수출 기업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필요시에는 미국 관세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관세청은 이번 간담회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K-뷰티 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온라인 건의함 운영, 수출 애로사항 전담 창구 마련 등을 통해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청취하고,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맞춰 필요한 지원 방안을 유연하게 모색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K-뷰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K-뷰티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수출 유망 산업에도 유사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