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025년 7월 3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광복 80년 기념사업 종합계획'을 의결하고, 광복절 경축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독립 정신 계승과 국민 통합을 목표로 하는 4개 주제 아래 총 45개의 기념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특히, 8월 14일 광복절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대축제가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 및 드론쇼와 연계하여 대규모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광복 80년 기념사업 종합계획 의결 및 45개 사업 확정: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7월 3일 제2차 회의를 통해 '광복 80년 기념사업 종합계획'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 계획은 역사성, 상징성, 국민통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된 총 45개의 기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지난 80년의 성취를 바탕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4가지 핵심 주제별 사업 분류:
  확정된 45개 기념사업은 네 가지 핵심 주제로 분류됩니다. 첫째, '빛나는 독립운동, 희생과 헌신의 역사'는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가칭 '독립의 전당' 건립 등 13개 사업을 포함합니다. 둘째, '자랑스러운 80년, 대한민국의 여정'은 광복 80년 국가기록 특별전, 통계로 본 한국 사회 동향 등 9개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셋째, '모두가 하나되는 빛의 축제'는 광복절 전야제 및 경축식, K-메모리얼 로드 등 12개 사업을 포함하며, 넷째,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글로벌 선도국가'는 해외 독립운동 기념공간 조성, 광복 100년 대비 미래전략 연구 등 11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광복절 주요 경축행사 일정 및 내용 확정:
  광복 80년 경축행사는 8월 14일(목) 흥례문 광장 및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개최되는 광복 80년 전야제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8월 15일(금)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진행되며, 같은 날 저녁 8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민 임명식을 겸한 국민주권 대축제가 열립니다. 특히, 광화문 광장에서는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다수의 드론이 밤하늘에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드론쇼'가 연계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국민 참여 독려 및 신청 접수:
  주요 경축행사에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독려됩니다. 특히 8월 15일에 개최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대축제는 위원회 홈페이지(www.korea815.go.kr) 내 '국민참여' 코너를 통해 대국민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의 주체로서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 이종찬 공동위원장의 당부 사항:
  이종찬 공동위원장은 모든 기념사업이 독립정신 계승과 역사적 정통성에 기반하여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광복절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 부처들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민 눈높이에서 조화를 이루고 의미를 더하는 광복절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를 의미 있게 생각하며 기념사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중장기 과제 발굴 및 보완 계획:
  위원회는 이번에 종합계획이 확정된 이후에도 광복 80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업 등 중장기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완할 계획입니다. 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광복의 의미를 장기적으로 확산하며, 미래 세대에게도 독립 정신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2025년은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광복을 맞이한 지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 역사적인 해를 맞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난 80년간 대한민국이 이룩한 눈부신 성취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광복의 의미를 현재와 미래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주요 목적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이를 통해 국민을 하나로 모아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동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특히, 광복절을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빛의 축제'로 승화시켜 세대와 지역, 이념을 초월한 국민 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유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광복 80년 기념사업은 광복절까지 시일이 촉박한 점을 고려하여 역사, 외교, 문화기획 등 분야별 전문가 위원들의 집중적인 사전 검토를 거쳐 종합계획(안)이 마련되었습니다. 각 부처에서 제출된 사업안에 위원들의 제안을 더해 총 45개의 기념사업이 우선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들은 '빛나는 독립운동, 희생과 헌신의 역사', '자랑스러운 80년, 대한민국의 여정', '모두가 하나되는 빛의 축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글로벌 선도국가'의 4가지 주제 아래 유기적으로 추진됩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보훈부 주관으로 8월 중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6위의 유해를 최고의 예우를 다해 국내로 봉환하고 추모하는 사업이 진행됩니다. 또한, 서대문독립공원 내 노후화된 '독립관'을 현대적인 위패봉안실 및 미래세대 체험공간으로 확대 건립하는 가칭 '독립의 전당' 건립(보훈부, ~2026년) 사업도 포함됩니다. 행정안전부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빛으로 이어진 80년의 기록"을 주제로 광복 이후 80년의 성장·발전사를 기록을 통해 전시하는 '광복 80년 국가기록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통계청은 2025년 말까지 광복 이후 사회 변화상과 발전 현황을 객관적인 통계로 파악하는 '통계로 본 광복 80년, 한국의 사회동향 2025'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훈부 등은 8월 14일 흥례문 광장 및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국민 참여형 문화예술축제인 '광복 80년 전야제'를, 8월 15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민주권대축제'를 개최하며, 이와 연계하여 미디어 파사드 및 드론쇼 등 대규모 문화 행사를 선보입니다. 이 외에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국민들과 함께 독립운동 현장을 행진하는 'K-메모리얼 로드'(보훈부/광복회, 2025년~계속), 몽골 이태준 기념관 신축 개관(9월), LA흥사단 옛 본부건물 리모델링(~2026년), 충칭 임시정부 기념관 재개관 30주년 행사(8월~9월) 등 해외 독립운동 기념공간 조성 및 활용 사업도 추진됩니다. 또한, 광복 100년 대비 미래전략 연구(경인사硏, ~2025년 말)와 통일·광복 관련 참여형 행사(통일부, 2025년 하반기) 등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들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국무조정실 광복80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각 부처 및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광복 80년 기념사업은 전 국민의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독립의 전당 건립 등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표하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다양한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세대와 지역, 이념을 아우르는 국민적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낼 것이며, 광복절을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빛의 축제'로 승화시켜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80년간 대한민국이 이룩한 경제적, 사회적 성취를 되돌아보며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 독립운동 기념공간 조성 및 미래전략 연구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글로벌 선도국가로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업의 수혜 대상은 대한민국 전 국민이며, 특히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심어주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번에 확정된 45개 사업 외에도 광복 80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업 및 중장기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광복절이 임박한 만큼, 각 부처는 이종찬 위원장의 당부대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입니다. 특히,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대축제에 대한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행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성공적인 광복 80년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며, 미래 세대에게도 독립 정신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전달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