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수해 한우 농가 영농 재개 힘 보탤 것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 7월 31일, 경상남도 합천군의 수해 한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복합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 재개를 지원했습니다. 강민구 축산환경생명부장은 침수된 축사의 위생 및 전기 안전 점검과 더불어 폭염 대비 시설 가동 여부를 확인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수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가축 질병 발생 및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여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현장 방문 및 피해 점검: 국립축산과학원 강민구 축산환경생명부장은 2025년 7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 50분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의 한우 농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의 주된 목적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침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연이은 폭염으로 가중되는 가축 피해 우려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것이었습니다.
• 피해 농가 현황 및 문제점 확인: 방문한 농가는 '아빠의 농장'으로, 2020년 12월부터 운영되어 74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면적은 1,125㎡입니다. 이 농가는 집중호우로 인해 축사 내 사료와 톱밥 등 주요 기자재 일부가 물에 잠기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가축의 건강과 사육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위생 및 전기 안전 강조: 강민구 부장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축사의 바닥, 벽면, 사료조, 음수기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신속한 전기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침수로 인한 오염과 감전 위험을 제거하여 가축과 농장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오염된 물과 오물을 신속히 제거하고 고압 세척 후 소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폭염 대비 시설 점검 및 대응: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가축의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한 냉수 급수기, 송풍 팬, 차광막 등 냉방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의 건강 악화와 생산성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적인 관리 사항입니다.
• 질병 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 폭우 이후 침수 잔재, 높은 습도, 배수 불량 등은 가축의 섭취 활동과 휴식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수인성 전염병(물로 인해 전파되는 질병)이나 토양 유래 세균성 질환(흙 속 세균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한 위생 및 환경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지침 전파: 농촌진흥청은 축사 피해 대응 요령을 전파하며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고 있습니다. 오염된 물과 오물을 즉시 제거하고, 고압 세척 후 철저히 소독하며, 사료조 및 음수 시설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의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 축사 환경 및 사료 관리 방안: 축사 바닥의 수분은 톱밥이나 건초 등 건조재를 이용해 제거하고 충분한 깔짚(가축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바닥에 깔아주는 재료)을 깔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또한, 송풍 팬을 활용한 환기 및 습도 관리를 병행하고, 침수된 사료는 즉시 폐기하며 신선하고 깨끗한 사료를 급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사료 저장고의 곰팡이 및 부패 여부도 면밀히 점검하도록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기록적인 폭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자연재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이변은 특히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축사 침수는 물론 가축의 건강 악화, 질병 발생 증가, 생산성 저하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침수된 축사는 오염물질과 습기로 인해 위생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고, 이는 수인성 전염병이나 토양 유래 세균성 질환과 같은 가축 질병의 확산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또한, 폭염은 가축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어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폐사율을 높이는 등 이중고를 안겨주고 있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수해를 입은 한우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의 주된 목적은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농가들이 당면한 기술적, 환경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가축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며, 재해로부터 축산 산업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한 복구 지원을 넘어, 미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축산과학원의 수해 한우 농가 지원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구체적인 관리 지침 제공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핵심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고위급 현장 방문을 통한 피해 상황 진단 및 애로사항 청취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생명부장 강민구 부장이 직접 경남 합천군 율곡면의 한우 농장을 방문하여 축사 침수 피해 현황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농장주로부터 사료 및 톱밥 소실 등 구체적인 피해 내용과 영농 재개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이는 농가의 실제 필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첫 단계이자, 농촌진흥청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둘째, 즉각적인 위생 및 안전 관리 지침 제공입니다. 강 부장은 침수된 축사의 바닥, 벽면, 사료조, 음수기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고압 세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침수 후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안전 문제에 대한 신속한 점검을 당부하며, 감전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셋째, 폭염 대비 시설 점검 및 가축 관리 방안 제시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냉수 급수기, 송풍 팬, 차광막 등 냉방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완할 것을 지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환경 및 사료 관리 강화입니다. 침수 잔재, 높은 습도, 배수 불량 등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이나 토양 유래 세균성 질환 발생 위험을 경고하며, 충분한 깔짚 제공, 송풍 팬을 활용한 환기 및 습도 관리, 그리고 침수된 사료의 즉시 폐기 및 신선한 사료 급여 등 구체적인 위생 및 사료 관리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지침들은 농촌진흥청의 축사 피해 대응 요령을 기반으로 하여, 농가들이 혼란 없이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및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이번 수해 한우 농가 지원 활동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수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전문가의 현장 진단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들은 복구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축사 정상화 및 가축 사육 활동 재개 시기를 단축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가축 질병 발생 및 생산성 저하 예방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철저한 위생 관리, 전기 안전 점검, 그리고 폭염 대비 시설 활용 지침은 침수와 고온 스트레스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고, 수인성 전염병이나 기타 질병의 확산을 막아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농가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에 기여합니다. 가축 폐사율을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함으로써 농가 소득 감소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재해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넷째, 재해 대응 역량 강화 및 축산 산업의 회복 탄력성 증진입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들은 재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이는 향후 유사한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경험과 지식이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험에 노출된 모든 축산 농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축산 산업 전반의 재해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수해 한우 농가 지원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우선, 이번에 방문한 농가를 포함하여 수해를 입은 다른 축산 농가들의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기술 지원이나 자문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집중호우와 폭염 등 복합적인 기상 이변이 빈번해지는 기후 변화 시대에 대비하여, 축산 농가가 재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재해 예방 및 관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는 가축 질병 예방, 축사 환경 개선, 그리고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을 통한 재해 자동 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정비하고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기후 변화에 강한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축산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