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 발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2025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 발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은 2025년 7월 31일, 국내 10개 주요 제조업 업종의 2025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약 4천 명) 증가하며 유일하게 고용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섬유 업종은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과 수출 감소세 지속으로 2.9%(약 4천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기계, 조선, 전자, 철강, 자동차,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 등 나머지 8개 업종은 전년 동기 수준의 고용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반도체 업종 일자리 증가: 2025년 하반기 반도체 업종의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2.7%(약 4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수출이 사상 최고치인 1,500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30인 이상 중규모 및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섬유 업종 일자리 감소: 섬유 업종은 2025년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9%(약 4천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 심리 개선으로 내수 회복 가능성이 일부 존재하지만, 국내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이 가속화되고 직물, 염색·가공 등 전방 산업의 생산 및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소규모부터 대규모 사업체까지 전반적으로 고용 감소가 예상됩니다.
조선 업종 일자리 유지 (긍정적 추세): 조선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1.4%(약 2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유지' 범위(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 -1.5% 이상 1.5% 미만)에 해당하여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조선소들이 약 3~4년 치의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건조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2025년 선박류 수출도 전년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석유화학 업종 일자리 유지 (긍정적 추세): 석유화학 업종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업황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0.8%(약 2천 명) 증가하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글로벌 수요 회복 가능성과 함께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업종 특성상 고용 안정성이 비교적 높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기계 업종 일자리 유지 (부정적 추세): 기계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1.0%(-5천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지' 범위에 해당하여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외 환경 불확실성 증대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연간 수출이 감소하고, 건설 및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내수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인 생산 감소세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 업종 일자리 유지 (부정적 추세): 전자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0.7%(-5천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지' 범위에 해당하여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IT 신제품 출시와 전기차 판매 개선으로 내수 반등이 기대되지만,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 생산 위축과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고용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 업종 일자리 유지 (미미한 증가): 자동차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0.1%(약 1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지' 범위에 해당하여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 회복 지연으로 신차 구매 여력은 제한적이나,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신모델 출시 효과로 생산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 등 국제통상 환경 불확실성은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보도자료는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10개 주요 제조업 업종의 일자리 증감 추이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그리고 정부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최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산업 구조가 인공지능(AI),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시점에서, 각 업종의 고용 현황과 미래 전망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료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등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고용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일자리 변화를 예측함으로써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선제적인 고용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본 일자리 전망은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연구팀은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 등 국내 10개 주력 제조 업종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료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각 업종의 현재 근로자 현황(예: 사업체 규모별, 직종별 구성, 지역별 분포 등)과 구인·채용 현황(예: 구인 인원, 채용 인원, 미충원 일자리 수 및 미충원 사유 등)을 상세히 파악했습니다.
또한, 각 업종의 수출, 내수, 생산, 투자 등 거시 경제 지표와 산업별 특성, 그리고 글로벌 시장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5년 하반기 고용 증감률을 예측했습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으로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분류하는 명확한 기준을 적용하여 전망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각 업종별 고용 전망의 배경이 되는 산업 경기 동향(예: 반도체의 AI 수요 증가, 섬유의 해외 생산 이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전망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일자리 전망 발표는 다양한 경제 주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구직자들은 업종별 고용 동향과 미래 전망을 명확히 파악하여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미래 유망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거나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용이 증가하는 반도체 분야나 고용이 유지되더라도 긍정적 추세인 조선,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정보를 통해 효과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업들은 인력 수급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하고,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한 채용 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고용 감소가 예상되는 섬유 업종의 기업들은 선제적인 구조조정이나 사업 재편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업종에서는 인재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정부는 이번 전망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맞춤형 고용 정책을 수립하고,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충격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번 2025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주요 산업별 고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노동 시장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정교하고 시의적절한 인력 수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전망 결과를 바탕으로 고용 불안정성이 높은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유망 산업의 인력 양성 및 재배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정부의 고용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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