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최우수 강소특구는 "군산, 홍릉, 구미, 안산"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요약: '24년 최우수 강소특구 선정 및 육성 강화

1.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전북 군산, 서울 홍릉, 경북 구미, 경기 안산 등 4개 특구를 최우수 강소특구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특구는 각자의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지자체 재정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출자 669건, 연구소기업 설립 110건, 신규창업 221건, 투자연계 2,270억 원 등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최우수 특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2단계 특화발전 지원을 강화하여, 이들이 자립형 혁신 산학 협력지구(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2024년 최우수 강소특구 선정: 전북 군산, 서울 홍릉, 경북 구미, 경기 안산 등 4개 강소특구가 2024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들 특구는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지자체 재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대형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 강소특구 전반의 양적 성장 지속: 2024년 강소특구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출자 669건(2023년 522건), 연구소기업 설립 110건(2023년 97건), 신규창업 221건(2023년 199건), 투자연계 2,270억 원(2023년 1,889억 원)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양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강소특구 제도가 기술 사업화와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전북 군산 강소특구의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특화 성과: 군산 강소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에 특화하여, 특구 내 기저기술(딥테크) 창업기업과 대기업 간 연계를 위한 실증 사업화 프로그램이 돋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초고속 배터리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모나㈜는 현대모비스 배터리팩 제조라인에서 실증에 성공했으며, 사용 후 배터리팩 전문기업 ㈜넥스젠은 SK렌터카 사업과 연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습니다.

• 서울 홍릉 강소특구의 디지털 건강돌봄 분야 혁신: 홍릉 강소특구는 디지털 건강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GRaND-K 창업학교)을 활용하여 기저기술(딥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특구 지정 후 3배 이상 배후공간을 확대하는 등 기반 시설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뇌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인 ㈜큐어버스는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통해 5,037억 원 규모의 해외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경북 구미 강소특구의 지능형 제조 시스템 특화 및 연구소기업 육성: 구미 강소특구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연구소기업 지원을 통해 2024년 14개의 연구소기업을 신규 설립하여 강소특구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지역 기관(구미창업지원기관 11개)과의 연계를 통해 유망 기업 발굴부터 맞춤형 성장 지원, 기업 규모 확장(스케일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포인드㈜(인공지능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의 해외 진출 등 특구 기업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 경기 안산 강소특구의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 전환 및 현장 밀착형 지원: 안산 강소특구는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해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에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로 특화분야를 집중·구체화했습니다. 특히 기술사업화 절차별로 신속 대응이 가능한 현장 밀착형 통합체계(INNODESK0807)를 구축하여 기업-전문가 연계, 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까지 돕는 일괄처리(원스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에이로봇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여 2025년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학술회의(GTC)의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행사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 다양한 강소특구의 우수 기업 성과 창출: 최우수 특구 외에도 울주 강소특구의 ㈜딥아이(인공지능 비파괴검사 솔루션, 2,000호 연구소기업 선정), 인천 서구 강소특구의 ㈜에이트테크(폐기물 광학 선별 로봇, 국내 최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어워드 2024 수상), 창원 강소특구의 ㈜이플로우(마이크로 이동수단용 파워트레인,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950만 달러 공급 계약 체결) 등 각 강소특구에서도 다양한 우수 기업 성과가 창출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출연연, 대학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고 창업을 지원하여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소규모·고밀도 혁신 산학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2019년 경기 안산, 경남 김해 등 6개 지역을 시작으로 2020년 6개, 2022년 2개가 추가 지정되어 현재 총 14개 지역이 강소특구로 지정·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7조의2에 따라 특구별로 다양한 지역 여건 하에서 매년 지역 주도로 수립한 계획 및 목표의 달성 여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생태계 고도화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우수 강소특구와 사례는 널리 홍보하고, 보완할 점은 개선하여 특구의 지정 목표 달성을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특히 올해는 강소특구 최초 지정 이후 5년이 지난 해로, 그간의 특구 육성을 기반으로 연구소기업, 투자 연계 실적 등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정량적 성과뿐만 아니라 특화분야 집적도, 우수기업 육성 성과 등 특구 발전의 실질적인 기여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강소특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2024년도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연구개발특구법」 및 특구법 시행령에 근거하여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업 운영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추진 경과는 2025년 4월 2024년도 강소특구 연차평가 시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월에는 14개 강소특구의 실적보고서 서면 검토 및 실적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2025년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14개 강소특구의 성과평가 발표평가가 진행되었으며, 각 강소특구 담당 기초지자체 팀장급 이상이 10분 발표와 15분 질의응답을 통해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평가 항목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 사업화 성과(50점)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핵심 지표 달성도(정량, 20점)와 우수사례를 자체적으로 선정하여 노력도를 평가하는 특화사업 성과(정성, 20점), 그리고 입주기업 유치·육성 실적(정량, 10점)을 포함했습니다. 둘째, 입주기관 만족도(10점)는 특구 소재 기업들의 입주 후 만족도 및 통계조사 참여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셋째, 특구발전 지자체 기여도(40점)는 광역·기초 지자체의 강소특구 대상 재정적 지원 실적(지방비 매칭 비율, 펀드 출자금 등 간접적 재정지원 포함, 25점)과 특화분야 집적을 위한 지자체의 주도적인 노력 및 실적(인프라 개발, 지역 협력 협의체 운영, 타 부처 사업 연계 등, 15점)을 정성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강소특구별 우수기업 육성 성과에 대한 가점(3점)이 부여되어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연차평가 결과는 강소특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군산, 홍릉, 구미, 안산 특구는 차년도 인센티브를 통해 2단계 특화발전 지원을 강화받게 됩니다. 이는 이들 특구가 각자의 특화분야에서 더욱 심화된 혁신을 이루고, 자립형 혁신 산학 협력지구(클러스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강소특구 전반의 양적 성장은 기술 사업화와 창업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수 사례의 확산과 미흡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자문은 전체 강소특구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구심점으로서 강소특구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강소특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특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2단계 특화발전(5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이들 특구가 자립형 혁신 산학 협력지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현재 강소특구 지원은 1단계(기반조성, 5년), 2단계(특화발전, 5년), 3단계(자립화, 계속)로 개편 추진 중이며, 이번 평가는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또한, 일부 미흡한 분야가 있는 특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여 개선을 유도하고, 전체 강소특구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가 지난 5년간의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특화발전을 통해 기초지자체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