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자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여 상시 방역활동 추진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평시 방역체계 전환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30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한 후, 7월 31일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경남 김해 가금농장에서 마지막 AI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고, 7월 30일부로 전국 모든 방역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등 AI 발생 위험도가 현저히 낮아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2024-2025년 동절기 및 하절기 동안 총 49건의 AI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번 전환 이후에도 상시적인 예찰 및 방역 점검을 지속하며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 관리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위기경보 하향 및 평시 방역체계 전환 (7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30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현재의 낮은 AI 발생 위험도를 고려하여, 7월 31일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 단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발생 상황이 안정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방역체계 전환의 주요 배경: 이번 전환은 크게 세 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지난 6월 27일 경남 김해 가금농장에서 마지막으로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어 비발생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둘째, 7월 30일부로 전국 모든 AI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되어 정상적인 가금류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셋째, 하절기 고온 환경은 AI 바이러스의 생존 및 전파에 불리하여 발생 위험도를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 2024-2025년 AI 발생 현황 및 특징: 2024년 10월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 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2024-2025년 동절기 및 하절기 동안 가금농장에서 총 4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동절기 47건(2024년 10월~2025년 4월)과 하절기 2건(2025년 6월)을 포함하며, 지난 시즌(2023-2024년)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했고 발생지역도 14개 시군에서 26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야생조류에서도 검출 건수(19건→43건)와 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늘었으며, H5N1형과 H5N3형 두 가지 다른 바이러스 혈청형이 확인되는 등 복합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 위기경보 하향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방역 활동: 위기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 가금농장, 전통시장, 야생조류 등을 대상으로 예찰 검사와 방역 점검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방역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등 보완 조치를 추진할 것입니다.
- 2025-2026년 동절기 대비 선제적 방역 실태 점검: 다가오는 2025-2026년 동절기 AI 발생에 대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실태를 일제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 점검을 통해 지적된 미흡 사항들은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모두 보완을 완료하여, 농장 단위의 기본적인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입니다.
- 가금농장 및 계열화사업자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 가금농장 및 계열화사업자(가금류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자) 등 관련 주체들의 차단방역(질병의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이 9월까지 실시됩니다. 이 교육은 권역별 및 축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되며, 특히 지난 2024-2025년 시즌에 AI가 발생했던 농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교육을 추가로 추진하여 재발 위험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 방역 관련 제도 개선 및 관리 방안 정비: 이번 방역 과정 중에 나타난 미흡 사항들을 보완하기 위해 관련 제도, 예를 들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등이 개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가금 사육 밀도가 높은 지역과 같이 AI 발생 및 확산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 방안도 정비하여 시스템적인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2024-2025년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2024년 10월 29일 강원 동해에서 첫 발생한 이래 총 49건이 발생하며 이전 시즌보다 35일 일찍 시작되었고, 발생 지역이 14개 시군에서 26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 여건에 직면했습니다. 야생조류에서도 검출 건수와 지역이 전국적으로 늘고 두 가지 다른 바이러스 혈청형(H5N1형, H5N3형)이 확인되는 등 복합적인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그리고 가금농가들이 합심하여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지난 6월 27일 경남 김해 가금농장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고, 7월 30일부로 전국 모든 방역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었으며, 하절기 고온 환경으로 인해 AI 발생 위험도가 현저히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여 방역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이번 방역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가오는 2025-2026년 동절기 AI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상시적인 방역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의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 및 다가오는 동절기 대비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선제적인 방역 관리 방안을 추진합니다. 첫째, 2025-2026년 동절기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실태를 일제히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지적된 미흡 사항들은 모두 보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는 농장 단위의 기본적인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AI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가금농장 및 계열화사업자 등 관련 주체들의 차단방역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권역별 및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교육을 오는 9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특히, 지난 2024-2025년 시즌에 AI가 발생했던 농가에 대해서는 일반 방역 교육 외에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교육을 추가로 추진하여 재발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셋째, 이번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 사항들을 보완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등 관련 제도를 개정하고, 가금 사육 밀도가 높은 지역과 같이 방역 취약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 방안도 정비하여 시스템적인 개선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들은 농가와 정부의 협력을 통해 AI 방역 시스템의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평시 방역체계 전환 및 선제적 관리 방안 추진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과 맞춤형 교육은 농가 스스로의 차단 방역 역량을 강화하여 AI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제도 개선과 고밀도 지역 관리 방안 정비는 국가 방역 시스템의 효율성과 견고성을 높여, 가금 산업의 안정적인 유지와 국민들의 축산물 소비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 안정화와 소비자 신뢰 증진으로 이어져, AI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류인플루엔자가 언제든지 방역이 미흡한 가금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상시적인 방역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며, 전국 가금농장, 전통시장, 야생조류 등을 대상으로 예찰 검사와 방역 점검을 꾸준히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방역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의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보완하고, 다가오는 2025-2026년 동절기 AI 발생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농가, 지자체,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을 통해 AI로부터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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