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하계 풀사료 재배 농가 현장 점검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국립축산과학원, 하계 풀사료 재배 농가 현장 점검"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 7월 30일,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하계 풀사료 재배 농가의 습해 우려에 대응하여 전북 정읍시의 알팔파 재배 한우 농장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풀사료 재배지의 배수로를 철저히 관리하여 습해를 예방하고, 만약 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료피나 수단그라스와 같은 단기 수확 가능한 고생산성 사료작물을 신속히 파종하여 풀사료 수급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기상 악화로 인한 풀사료 생산성 및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2. 주요 내용
- 현장 점검 개요 및 목적: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2025년 7월 30일 전북 정읍시 칠보면의 한우 농장을 방문하여 여름철 논 재배 사료작물의 생육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우려되는 알팔파와 사료피의 습해 발생 여부를 살피고, 논 재배지의 배수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여 풀사료의 생산성 및 품질 저하를 예방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 습해 예방 및 관리 강조: 김진형 부장은 풀사료 재배지의 배수로를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하여 습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인한 재배지 침수 및 배수 불량이 사료작물의 생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 제시: 만약 습해로 인해 풀사료 작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농가에서는 사료피나 수단그라스와 같이 단기간 내에 수확이 가능한 고생산성 사료작물을 신속하게 파종하여 풀사료 수급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유지하고 축산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 작물별 습해 민감성 및 관리 유의사항: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주요 사료작물인 사료용 옥수수와 수단그라스는 특성상 밭작물에 적합하여 고온다습하거나 장시간 침수될 경우 생육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알팔파는 침수에 매우 민감한 작물이므로, 논에서 재배할 때는 배수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현장 의견 청취 및 맞춤형 기술 지원: 이번 방문에서 김진형 부장은 알팔파-사료피 연계 작형을 기반으로 연중 풀사료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농가와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또한, 폭우 및 폭염에 따른 하계 사료작물 생육 점검과 더불어 논 재배 배수관리 및 배수개선 방법, 하계 사료작물 수확시기 및 헤일리지 제조기술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 방문 농가 현황 및 조사료 생산 체계: 점검 대상 농가는 전북 정읍시 칠보면의 한솔목장 장형기 대표로, 20년 영농 경력의 베테랑 한우 농가입니다. 한우 500두를 사육하며 8ha 규모의 조사료포에서 동계에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알팔파를, 하계에는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족한 조사료는 전량 구매하고 있어, 자급률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은 농가입니다.
- 연중 조사료 생산 작부조합 검토: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동계 알팔파 2회 수확 후 하계 사료피를 연계하여 연중 조사료를 생산하는 작부조합(같은 땅에서 여러 작물을 번갈아 재배하는 방식)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습니다. 이는 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료 공급을 위한 중요한 기술 지원의 일환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대한민국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 생산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축산 농가의 주요 사료원인 풀사료(조사료, 즉 가축이 먹는 풀 형태의 사료)는 여름철 장마와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하여 습해 발생 시 생산성 및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하계 사료작물은 밭작물에 적합하며, 알팔파는 침수에 매우 민감하여 논 재배 시 각별한 배수 관리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기상 악화는 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떨어뜨리고 사료 구매 비용 부담을 가중시켜 축산 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립축산과학원은 하계 풀사료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의 주된 목적은 집중호우와 폭염 이후 풀사료 재배지의 생육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습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여 적절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사료 수급 공백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풀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현장 점검은 2025년 7월 30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점검 대상은 전북 정읍시 칠보면에서 20년간 한우 500두를 사육하며 8ha 규모의 조사료포를 운영하는 한솔목장 장형기 대표의 농장이었습니다. 점검팀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알팔파와 사료피 등 하계 사료작물의 생육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특히 논 재배지의 배수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사료작물의 습해 발생 가능성을 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핵심적인 활동이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습해 발생 여부를 진단하고, 농가에 배수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비 방안을 안내했습니다. 또한, 하계 사료작물의 논 재배 시 효과적인 배수관리 및 배수개선 방법에 대한 현장 기술 지도를 제공했습니다. 더불어, 사료작물의 적정 수확 시기와 풀사료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헤일리지(수분 함량을 조절하여 발효시킨 풀사료) 제조 기술에 대한 정보도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동계 알팔파 2회 수확 후 하계 사료피를 연계하여 연중 조사료를 생산하는 작부조합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농가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자급률 증대를 위한 기술 지원과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현장 점검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하계 풀사료 재배 농가들은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인한 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만약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배수로 관리 요령 및 단기 수확 가능한 대체 작물 파종 등 실질적인 기술 지도는 풀사료의 생산성 저하를 막고 품질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농가의 풀사료 자급률을 향상시켜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사료 수급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사료 구매 비용 부담을 경감하여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 변화에 강한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국내산 축산물 생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전국 하계 풀사료를 재배하는 모든 축산 농가이며, 특히 논 재배를 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풀사료 재배 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습해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은 신품종 사료작물 개발 및 보급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 논의된 알팔파-사료피 연계 작부조합과 같은 연중 조사료 생산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추가적인 연구와 현장 적용 모델 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풀사료 재배 농가들이 기후 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사료 생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관련 기술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업기술119' 등을 통해 전국 농가에 확산될 예정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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