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재취업 기술교육 본격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퇴직공무원 재취업 기술교육 본격화"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은 2025년 6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퇴직공무원의 '소득공백기' 해소와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전국 7개 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교육은 총 200명 모집에 1,172명이 지원하여 평균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성남캠퍼스의 'SNS 콘텐츠 제작 과정'은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생활용접 등 실용적인 과정을 운영하며 퇴직공무원들의 새로운 경력 전환을 돕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취업과 연계된 기술·자격 취득 과정을 확대 개설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의 협력 강화: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은 2025년 6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직공무원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기술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협력은 퇴직 후 연금 수령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공백기'로 인한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고, 퇴직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높은 교육 수요와 경쟁률 기록: 이번 시범 교육은 전국 7개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총 200명 정원으로 운영되었으며, 1,172명이 지원하여 평균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성남캠퍼스의 'SNS 콘텐츠 제작 과정'은 11.6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퇴직공무원들이 새로운 기술 습득과 재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실용적이고 다양한 기술 교육 과정 운영: 현재 교육은 100~120시간으로 구성된 단기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생활용접, 3D프린트 활용 시제품 제작, 차량정비 기초, 스마트팜(디지털농업), 드론조종 기초, 푸드스타일링 등 다양한 분야의 실용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 과정들은 퇴직공무원들이 빠르게 현장에 적응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전국 7개 캠퍼스에서 시범 운영: 퇴직공무원 맞춤형 신중년특화과정은 인천, 성남, 화성, 청주, 전남, 대구, 동부산 등 전국 7개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별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퇴직공무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 성공적인 재취업 및 경력 전환 사례 발굴: 33년간 경찰서 수사과에서 근무했던 이명용 씨는 용접 기술을 배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았고, 35년 8개월간 행정공무원으로 근무했던 함희덕 씨는 용접 기술을 통해 75세까지도 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퇴직 지방공무원 최은희 씨는 챗지피티 활용 교육을 통해 유튜버로 변신하는 등 실제적인 성공 사례들이 나타나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무료 교육 및 폭넓은 참여 기회 제공: 이번 퇴직공무원 재취업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이 연중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의 일환으로, 만 40세 이상 전직 및 재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교육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신중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하반기 취업 연계 과정 확대 계획: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과정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에는 교육 수료 후 실제 취업으로 직접 연계될 수 있는 기술 및 자격 취득 과정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는 퇴직공무원들이 실질적인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신중년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재진입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퇴직 후 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공백기'가 현실적인 경제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많은 퇴직공무원들이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퇴직공무원들이 단순히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재취업 기술교육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퇴직공무원들의 소득공백기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함양시켜 안정적인 경력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퇴직공무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여 재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며,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숙련된 인력이 사회에 재진입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본 재취업 기술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전문적인 직업교육 인프라와 공무원연금공단의 퇴직공무원 지원 정책이 결합된 형태로 추진됩니다. 2025년 6월 25일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7개 캠퍼스(인천, 성남, 화성, 청주, 전남, 대구, 동부산)에서 퇴직공무원 맞춤형 신중년특화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캠퍼스는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각 지역의 산업 수요와 퇴직공무원들의 선호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제공합니다.

교육 과정은 각 캠퍼스의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하여 100시간에서 120시간 내외의 단기 집중 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과정으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생활용접, SNS 콘텐츠 제작, 3D프린트 활용 시제품 제작, 차량정비 기초, 스마트팜(디지털농업), 드론조종 기초, 푸드스타일링 등이 있습니다. 모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수료 후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어 퇴직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만 40세 이상 전직 및 재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습니다. 모집은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높은 경쟁률을 통해 교육에 대한 퇴직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필요성이 확인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재취업 기술교육의 본격적인 추진은 퇴직공무원 개인과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퇴직공무원들은 소득공백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 역량을 습득함으로써 안정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는 경제적 자립을 강화하고, 은퇴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용접 기술을 통해 75세까지도 일할 수 있다는 함희덕 씨의 사례처럼, 기술 교육은 퇴직공무원들의 경제활동 기간을 연장하여 활기찬 노년 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개인의 자아실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셋째,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과 새로운 기술을 결합하여 사회에 재진입함으로써, 숙련된 인력이 지역 사회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전체의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성공적인 재취업 모델은 다른 신중년층에게도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여 고령화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활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퇴직공무원 재취업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교육 수료 후 실제 취업으로 직접 연계될 수 있는 기술 및 자격 취득 과정을 더욱 다양하게 개설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는 시장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퇴직공무원들의 경력 전환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과정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은 퇴직공무원 교육을 포함한 '신중년특화과정'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만 40세 이상 전직 및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퇴직공무원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성공적으로 재적응하고, 새로운 직업을 통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