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체계 지속 가동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31일 오전 7시 30분, 기획재정부 이형일 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가 개최되어, 당일 새벽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동결 결정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결과, 국내 주식·채권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7월 30일 기준 3,254를 기록, 2021년 8월 6일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경기 흐름, 통화·무역 정책 등 상존하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금융·외환시장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필요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및 목적: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기획재정부 이형일 1차관 주재로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 금융위원회 이형주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등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회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미국 FOMC 정책금리 동결 및 파월 의장 발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FOMC 회의에서 5차례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동결(금리 상단 4.5%)했습니다. 성명서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 전망 상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고, 금리 동결 결정에 2명의 위원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긴축 정도가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도,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금리를 서둘러 인하할 경우 물가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 FOMC의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상 수준이었으나,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의 예상과 달리 파월 의장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소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채 금리는 2년물 기준 7bp, 10년물 기준 5bp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1.1%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S&P 500 지수는 0.1%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국내 금융시장 평가 및 안정성: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채권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코스피(KOSPI) 지수는 7월 30일 기준 3,254.47을 기록하며 2021년 8월 6일(3,270) 이후 약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국고채, 회사채, CP/CD 금리 또한 연말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대외 불확실성 상존 및 경각심 유지: 국내 시장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주요국 경기 흐름, 미국의 통화 및 무역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 24시간 금융·외환시장 모니터링 체계 지속 가동: 이형일 1차관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국내외 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하여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및 적기 대응: 모니터링 체계와 더불어, 필요시에는 사전에 마련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적기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시장 불안 요인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 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거시경제금융회의는 2025년 7월 31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동결 결정에 대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즉각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5차례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동결(상단 4.5%)했지만, 성명서에서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과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언급했으며, 파월 의장 역시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여 시장의 기대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을 미치며,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내 금융시장이 최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경기 흐름, 미국의 통화 및 무역 정책 등 예측하기 어려운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는 인식이 공유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의의 주된 목적은 이러한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시장 변동성에 대한 예의주시를 통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확고히 유지하며, 필요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강화하는 데 있었습니다. 이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국내 경제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경제 활동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금융·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세부 추진 내용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됩니다. 첫째, '24시간 금융·외환시장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하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여,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조기에 식별하기 위한 상시 감시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주요 경제 및 금융 관련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게 됩니다. 이 모니터링 체계는 단순히 시장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경제 지표, 주요국 정책 변화, 국제 자본 흐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둘째,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변동성 확대 등 특이 동향이 감지될 경우, 사전에 마련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시장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이 명확히 정의된 비상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것을 포함합니다.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핵심 원칙으로, 정보 공유 및 정책 조율을 통해 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응 계획에는 유동성 공급, 시장 안정화 조치, 규제 완화 또는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이 포함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체계의 지속 가동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확고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여 투자자와 기업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정부의 위기 관리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줌으로써, 국내 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식별하고 적절한 시기에 대응함으로써, 외부 충격이 실물 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고 경제 전반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기업의 투자와 고용 창출을 촉진하며, 국민들의 경제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앞으로도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금융·외환시장의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빈틈없이 지속적으로 가동할 계획입니다. 필요시에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포함한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시장 상황을 심층적으로 점검하고,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맞춰 대응 방안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통화 정책 변화, 주요국의 경기 흐름, 글로벌 무역 정책 등 주요 불확실성 요인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국내 시장의 파급 효과를 예측하여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어떠한 외부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굳건한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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