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월 및 2분기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25.6월 및 2분기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6월, 대한민국 산업활동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4월과 5월의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1.2% 증가했으며, 특히 서비스업 생산(0.5% 증가)과 소매판매(0.5% 증가) 등 내수 지표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31.8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9월까지 85% 이상 신속 집행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범정부적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전산업생산 및 내수 지표 개선: 2025년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생산은 0.5% 증가하여 2개월 만에, 소매판매는 0.5% 증가하여 4개월 만에 반등하는 등 내수 관련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4월과 5월의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 광공업 생산 증가 및 반도체 업황 호조: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6.6% 증가하여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인 191.4를 기록하는 등 업황 호조가 지속되었으며, 자동차 실적 개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글로벌 IT 수요 회복과 국내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소매판매 및 건설기성 증가 전환: 지출 측면에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내구재(승용차, 통신기기, 컴퓨터)는 감소했으나 준내구재(의복 4.1% 증가)와 비내구재(화장품 0.3% 증가) 판매가 늘면서 전체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건설기성(실제 건설 공사 실적)도 전월 대비 6.7% 증가하며 토목 부문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축 부문의 큰 증가에 힘입어 증가 전환되었습니다.

• 설비투자 감소세 지속 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3.7% 감소하며 지난 2월의 큰 폭 증가(21.3%) 이후 4개월 연속 감소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일부 운송장비(항공기, 선박)의 감소에 주로 기인합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행지표인 국내 기계수주는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투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습니다.

• 2025년 2분기 산업활동 동향: 2025년 2분기 전산업생산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0.5%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0.1% 감소)과 공공행정(3.0% 감소)이 줄어 전체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1.0% 감소)와 건설기성(3.3% 감소)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설비투자(0.3% 증가)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 경기 순환변동치 동향: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는 전월 대비 0.1p 하락한 98.4를 기록하며 현재 경기 상황이 다소 둔화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반면,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미래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지표)는 코스피 지수 상승과 심리지수 개선에 힘입어 전월 대비 0.2p 상승한 101.2를 기록하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소비심리 회복 및 긍정적 전망: 2025년 7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0.8을 기록하며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 증시 활성화, 그리고 전반적인 경제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소비심리 회복은 향후 소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2025년 6월 및 2분기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현재 대한민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정부의 진단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4월과 5월에 나타났던 산업활동의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 6월에 전반적인 지표들이 반등한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지속시키고 경기 회복세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주된 배경입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내수 활성화와 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최근 개선된 소비 심리를 실질적인 소비 증가로 연결하고, 기업 활동을 촉진하여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소비 부문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을 이루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소비를 포함한 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31.8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차 추경 예산의 85% 이상을 2025년 9월까지 조기 집행하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이는 예산이 적시에 필요한 곳에 투입되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개선된 소비심리가 실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고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다양한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진할 것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15만원~55만원, 7월 21일부터 지급 시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9월 지자체별 교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유도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는 '고효율가전 구매환급'(8월부터 시행),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숙박·영화 등 할인쿠폰'(7월~8월부터 지급), 그리고 근로자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여 내수 진작에 기여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확대'(8.5만 명 추가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각 부처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자체적인 소비 진작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여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정부의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은 대한민국 경제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같은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통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높이고, 이는 소매판매 증가로 이어져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숙박, 음식, 문화 등 서비스업 부문의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은 건설 투자 등 공공 부문의 활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생산 증대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최근 개선된 소비자심리가 실제 소비로 연결되고, 기업들의 생산 및 투자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모든 국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으로 이어져 가계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2025년 9월까지 2차 추경 예산의 85% 이상을 집행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 부처별 소비 진작 프로그램의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산업활동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국내외 경제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제 활력을 유지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할 것입니다. 특히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