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수문조사연보 발간… 물재해 대응 및 수자원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 발간… 물재해 대응 및 수자원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는 2024년 전국 수문관측소에서 조사한 수위, 유량, 강수량 등 방대한 수문자료를 집대성한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를 2025년 7월 31일 발간했습니다. 이 연보는 196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3년째를 맞이하며, 홍수, 가뭄 등 물재해 예방 및 국가 수자원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특히, 최근 빈번한 극한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규모 지류하천의 수위관측소 144곳과 유량관측지점 44곳의 자료가 새롭게 반영되어 지역 단위의 홍수 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보는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에서 PDF 및 엑셀 파일로 무료로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연보 발간 및 목적: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는 2024년 전국 수문관측소에서 조사한 수위, 유량, 강수량 등 방대한 수문자료를 종합한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를 2025년 7월 31일 발간했습니다. 이 연보는 196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3년째를 맞이하며, 홍수 및 가뭄 등 물재해 예방과 국가 수자원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 관측 지점 확대 및 신규 반영: 이번 연보에는 최근 빈발하는 극한호우로 인한 중소규모 지류하천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신설된 수위관측소 144곳과 유량관측지점 44곳의 자료가 새롭게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지류하천까지 더욱 정밀한 수문관측체계(하천의 물 높이, 흐르는 양 등을 측정하는 시스템)를 구축하여 지역 단위의 홍수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수록된 수문자료 현황: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에는 전국 2,349곳의 다양한 수문자료가 수록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강수량(비나 눈의 양) 646곳, 수위(물의 높이) 1,031곳, 유량(물이 흐르는 양) 616곳, 유사량(물에 섞인 흙이나 모래의 양) 34곳, 증발산량(땅이나 식물에서 증발하는 물의 양) 13곳, 토양수분량(흙 속의 물의 양) 9곳의 관측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국내 수자원 현황을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 참여 기관 및 법적 근거: 이 연보는 환경부 소속 4대강 홍수통제소(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여러 수문조사기관이 협력하여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합니다. 법적 근거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수문조사의 실시) 및 제25조(수자원 정보체계의 구축·운영)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 연보의 구성 및 내용: 연보는 강수량편, 수위편, 유량편, 유사량편, 증발산량 및 토양수분량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편에는 관측소 일람표(목록), 통계표, 연표(연간 기록표), 위치도, 수문곡선(시간에 따른 수위나 유량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 등 상세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 접근성 및 활용 편의성: 발간된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는 2025년 7월 31일부터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hrfco.go.kr)에서 PDF 및 엑셀 파일 형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구자, 정책 입안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사용자들이 수문자료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정보 공유를 극대화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물로 인한 재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극한호우(매우 심한 비)와 국지성 집중호우(특정 지역에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중소규모 지류하천(큰 강으로 흘러드는 작은 하천)에서의 홍수 피해는 예측과 대응이 어려워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확하고 폭넓은 수문자료(하천의 물 높이, 흐르는 양, 강수량 등 물과 관련된 자료)의 확보는 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존하는 것)를 위한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 됩니다.

‘한국수문조사연보’는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국가 수자원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하여, 물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수자원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이번 2024년 연보는 지류하천 관측망 확대를 통해 지역 단위의 물재해 대응력을 높이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물 관리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는 2024년 1월 1일부터 365일간 전국 각지의 수문관측소에서 수집된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환경부 소속 4대강 홍수통제소(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를 비롯하여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총 8개 주요 수문조사기관이 협력하여 관측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다기관 협력 체계는 전국적인 범위에서 신뢰성 있는 수문자료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번 연보에는 총 2,349곳의 관측 지점 중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취약한 중소규모 지류하천에 신설된 수위관측소 144곳과 유량관측지점 44곳의 자료가 추가로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 및 제25조에 의거하여 수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자원 정보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수록된 자료는 강수량, 수위, 유량, 유사량, 증발산량, 토양수분량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며, 각 항목별로 일람표, 통계표, 연표, 위치도, 수문곡선 등 상세한 형태로 제공되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자료 수집 및 정리는 연보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추진 내용입니다.

5. 기대 효과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의 발간은 여러 가지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중소규모 지류하천 관측망 확대를 통해 지역 단위의 홍수 예보 및 경보 시스템을 더욱 정밀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극한호우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특히 홍수 취약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직접적인 수혜를 제공합니다. 둘째, 축적된 정밀 수문자료는 홍수통제, 가뭄 관리, 댐 운영, 하천 정비 등 국가 수자원 관리 전반에 걸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셋째, 연구기관 및 학계에서는 이 연보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변화 연구, 물순환 분석, 미래 물재해 예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학술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이 물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생활하고, 지속 가능한 물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한강홍수통제소는 '제2차 수문조사기본계획(2020~2029)'에 따라 전국 수문관측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도입지점 223곳을 포함하여, 홍수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수위관측소 50곳과 유량관측지점 75곳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측망 확충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폭넓은 수문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재해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축적된 자료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의 물 재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