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단 폴란드 방문 결과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대통령 특사단 폴란드 방문 결과'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박지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폴란드 특사단이 폴란드를 방문하여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역대 신정부 출범 이후 폴란드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한 최초 사례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임박을 확인하며 방산 협력을 심화하고 경제,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특사단은 폴란드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국익 중심 실용주의에 기반한 대외정책 비전을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폴란드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방산 협력 심화 및 확대 논의: 특사단은 파베우 베이다 국방차관(장관 대리)과의 면담에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예정임을 확인하고, 폴란드 현지 생산 및 기술 이전을 포함한 호혜적인 방산 협력 심화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2023년부터 우리 FA-50 전투기가 운용되고 있는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 제23 전술비행단 기지를 방문하여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방위산업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전략적 동반자 관계 재확인 및 실질 협력 확대 합의: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특사단은 도날드 투스크 총리 앞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며 한-폴란드 관계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양측은 2013년부터 10년 이상 발전시켜 온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방산 분야에서 크게 증진된 협력을 평가하고, 경제, 에너지, 인프라 등 주요 분야에서도 더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새 정부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 비전 공유: 특사단은 폴란드 주요 인사들에게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이 돌아왔음을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 결과가 국민주권을 평화적으로 되찾고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새 정부가 국익 중심 실용주의 기조 하에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외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소개했습니다.
•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지지 당부: 특사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조치를 통해 남북 간 대화와 교류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폴란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폴란드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 정상 간 소통 및 관계 격상 기대: 보이치에흐 콜라르스키 대통령실 국제정책실장과의 면담에서 특사단은 나브로츠키 대통령 당선인의 신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양국 관계에 대한 폴란드 측의 변함없는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방문이 역대 최초의 폴란드 대통령 특사 파견임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한-폴란드 관계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역설했고, 콜라르스키 실장 또한 양국 신임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정상 간 소통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키기를 희망했습니다.
•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및 기업 활동 지원: 그제고쉬 스헤티나 상원 외교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지속적인 방문 교류를 환영하고, 한-폴란드 간 다양한 협력 현안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제조업, 배터리,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의 역할을 평가하며,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대통령 특사단의 폴란드 방문은 대한민국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금번 대선 결과가 국민주권을 평화적으로 되찾고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국익 중심 실용주의 기조 하에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여기서 '국익 중심 실용주의'는 특정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외교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책임 강국'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선진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10년 이상 발전해 온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특히 최근 크게 증진된 방산 분야 협력을 넘어 경제,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었습니다.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폴란드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역대 신정부 출범 이후 폴란드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폴란드 관계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대통령 폴란드 특사단은 박지원 의원을 단장으로 어기구 의원, 진선미 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하여 2025년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폴란드 주요 인사들을 폭넓게 면담했습니다. 방문 첫날인 7월 28일에는 파베우 베이다 국방차관(장관 대리)을 만나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폴란드 현지 생산 및 기술 이전을 포함한 호혜적인 방산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서 2023년부터 우리 FA-50 전투기 운용 기지로 활용되고 있는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 제23 전술비행단 기지를 방문하여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항공우주(KAI) 대표 직원의 브리핑을 청취했습니다. 이후 폴란드에서 활동 중인 우리 방위산업 기업인들과 도시락 만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한-폴란드 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방문 둘째 날인 7월 29일에는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만나 도날드 투스크 총리 앞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간 10년 이상 이어져 온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에너지, 인프라 등 주요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보이치에흐 콜라르스키 대통령실 국제정책실장과의 면담에서는 나브로츠키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에도 양국 관계에 대한 폴란드 측의 변함없는 지원을 당부하며, 신임 대통령 취임을 맞이한 양국이 앞으로 더욱 긴밀한 정상 간 소통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키기를 희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제고쉬 스헤티나 상원 외교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현안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약속했으며, 마지막으로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유럽 진출의 거점기지로서 폴란드에 활발히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평가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대통령 특사단의 폴란드 방문은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폴란드 현지 생산 및 기술 이전을 통한 방산 협력 심화는 양국 간 호혜적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경제,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는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여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와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국제사회에 알림으로써 한국의 외교적 위상을 제고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는 국익 중심 실용주의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양국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상호 번영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특사단 방문을 통해 확인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향후 한-폴란드 관계는 더욱 긴밀하게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는 K2 전차 잔여 계약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을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폴란드 현지 생산 및 기술 이전 등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치·외교적으로는 신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 간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또한, 의회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계속해 나감으로써 경제 협력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것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폴란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