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재배면적(확정) 및 농작물생산량조사 결과 -보리, 마늘, 양파-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통계청에서 2025년 7월 30일 발표한 보도자료 "2025년 재배면적(확정) 및 농작물생산량조사 결과 -보리, 마늘, 양파-"에 대한 상세 요약입니다. 이 보도자료는 보리, 마늘, 양파의 2025년 생산량 및 재배면적 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한 것으로, 농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1. 핵심 요약
통계청 사회통계국 농어업통계과에서 2025년 7월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보리, 마늘, 양파의 농작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보리 생산량은 9만 2천 톤으로 전년 대비 30.1% 크게 증가했으며, 마늘은 31만 톤으로 8.8%, 양파는 118만 2천 톤으로 0.5%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재배면적의 변화와 더불어 생육 초기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단위 면적당 생산량(10a당 생산량)이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2. 주요 내용
전반적인 농작물 생산량 증가: 2025년 보리, 마늘, 양파 세 작물 모두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했습니다. 보리는 9만 2천 톤으로 30.1%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마늘은 31만 톤으로 8.8%, 양파는 118만 2천 톤으로 0.5% 증가했습니다. 이는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리 생산량의 큰 폭 증가: 2025년 보리 생산량은 9만 2천 톤으로, 전년 7만 1천 톤 대비 2만 1천 톤(30.1%) 증가했습니다. 이는 파종기(10월~1월) 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이 8.3% 증가(23,298ha → 25,234ha)하고, 생육 초기(1월~3월)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10a당 생산량이 20.1% 증가(304kg → 365kg)한 결과입니다. 특히 쌀보리 생산량이 42.9% 증가하며 전체 보리 생산량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마늘 생산량 증가: 마늘 생산량은 31만 톤으로 전년 28만 5천 톤 대비 2만 5천 톤(8.8%) 증가했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은 1.5% 감소(23,290ha → 22,947ha)했으나, 생육 초기(2월~3월) 기상 여건(강수량 감소, 일조시간 증가)이 양호하여 10a당 생산량이 10.4% 증가(1,223kg → 1,351kg)하며 전체 생산량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양파 생산량 소폭 증가: 양파 생산량은 118만 2천 톤으로 전년 117만 5천 톤 대비 6천 톤(0.5%) 소폭 증가했습니다.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은 5.0% 감소(18,614ha → 17,677ha)했으나, 마늘과 마찬가지로 생육 초기(2월~3월)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10a당 생산량이 5.9% 증가(6,314kg → 6,684kg)하며 생산량 감소를 상쇄하고 소폭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보리 주요 생산 지역: 보리 생산량은 전북이 4만 6천 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49.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전남이 3만 2천 톤(35.1%), 제주가 5천 톤(5.5%) 순으로 나타나, 주로 남부 지역에서 보리가 집중적으로 재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늘 주요 생산 지역: 마늘 생산량은 경남이 9만 8천 톤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경북이 7만 2천 톤(23.2%), 충남이 4만 9천 톤(15.8%)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마늘 주산지가 영남 및 충청 지역에 분포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양파 주요 생산 지역: 양파 생산량은 전남이 36만 4천 톤으로 전체의 30.8%를 차지하며 최대 생산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경남이 26만 9천 톤(22.8%), 경북이 16만 6천 톤(14.1%)을 기록하여, 양파 역시 남부 지역에 생산이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본 농작물생산량조사는 대한민국 통계청이 국가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농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수행하는 중요한 국가 통계 조사입니다. 농산물의 재배면적(확정치)과 예상 생산량(표본조사 추정치)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정부는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농산물 가격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리, 마늘, 양파는 국민 식생활에 필수적인 기초 농산물로서, 이들 작물의 생산량 예측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유통 및 비축 계획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조사는 농업 부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조사는 통계청 사회통계국 농어업통계과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보리, 마늘, 양파의 생산량은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를 통해 추정되었으며, 재배면적은 확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표본조사는 전체 농가를 일일이 조사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하여, 통계적으로 대표성을 갖는 일부 농가를 선정하여 조사한 후 전체 생산량을 추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표본오차(표본 추출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와 비표본오차(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타 오차)가 포함될 수 있음을 명시하여 통계의 한계를 투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헥타르(ha), 아르(a), 킬로그램(kg), 톤(ton) 등 표준화된 단위로 제공되며, 1ha는 10,000㎡, 10a는 1,000㎡, 1톤은 1,000kg으로 환산됩니다. 특히 2024년부터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집계 및 공표되는 변경 사항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조사 방법론과 단위 기준은 통계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작물생산량조사 결과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산물 수급 조절 정책, 비축 계획, 수입 및 수출 정책 등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할 수 있어, 농산물 가격의 급등락을 완화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농업인들은 작물별 생산량 및 재배면적 추이를 파악하여 다음 해 영농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으며, 이는 합리적인 생산 결정을 유도하여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주요 농산물의 공급 상황을 예측하고 합리적인 소비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조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민 식량 안보 강화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통계청은 앞으로도 보리, 마늘, 양파를 포함한 주요 농작물에 대한 재배면적 및 생산량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의성 있고 정확한 통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통계 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s://kostat.go.kr) 및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을 통해 일반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됩니다. 또한, 조사 결과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통계청 농어업통계과(042-481-3864, 6954, 3788)로 연락하여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통계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농업 관련 정책 수립 및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농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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