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한다

다음은 대한민국 환경부 보도자료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한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환경부는 2025년 7월 30일, 국내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대중교통 전동화 촉진을 위해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을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서울 마포구 소재 다모아자동차를 방문하여 전기버스 운행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전기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2025년 6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승합차는 누적 12,830대이며, 환경부는 약 4만 대에 달하는 국내 시내버스를 국내산 전기버스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환경부 차관의 현장 방문 및 간담회 개최: 2025년 7월 30일,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시내버스 운수업체 다모아자동차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기버스 운행 실태와 충전소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대자동차, 펌프킨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 수송 부문 전동화 정책의 일환: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대중교통 분야의 전동화(전기차 전환)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입니다.
• 전기버스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현황 점검: 간담회에서는 국내 전기버스 보급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기버스 운행에 필수적인 충전 기반시설의 구축 및 운영 실태를 상세히 점검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전기버스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국내 전기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논의: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버스 보급 확대와 더불어 국내 전기버스 제조 및 충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력 향상과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 전기승합차 보급 현황: 2025년 6월 누적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전기승합차는 총 12,830대이며, 이 중 대형버스는 11,329대를 차지합니다. 전기버스는 2017년 본격적인 도입이 시작된 이래 꾸준히 보급이 증가하여, 2017년 99대에서 2024년에는 연간 3,611대가 신규 등록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국내 시내버스 약 4만 대 전환 목표: 환경부는 현재 국내에 등록된 약 4만 대 수준의 시내버스를 국내산 전기버스로 '속도감 있게'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다각적인 기대 효과 강조: 환경부 금한승 차관은 전기 시내버스 확대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인구가 밀집된 도심지 내 대기질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와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로부터 민감 계층(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환경부의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국가적 목표 아래 추진됩니다. 수송 부문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는 도심 내에서 장거리를 운행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친환경 전환의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디젤 버스는 운행 중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도심 대기질 악화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는 대중교통의 전동화를 통해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도심의 공기 질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전기버스 제조 및 충전 인프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는 이러한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보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환경부의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됩니다. 이번 다모아자동차 방문은 그 첫걸음으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한 대기미래전략과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전기버스 운행 및 충전 시설의 실제 운영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운수업체인 다모아자동차의 회장 및 사장, 국내 전기버스 제조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국내SV사업실장 및 국내전동화전략팀장, 그리고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인 펌프킨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자의 입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간담회는 상호 인사, 각 업체별 사업 추진 현황 공유, 애로사항 청취 및 논의, 그리고 현장 점검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전기버스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의 기술적, 재정적 어려움과 충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 그리고 국내 부품 수급 및 기술 자립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국내산 전기버스 구매 보조금 지원,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확대, 관련 규제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예산 규모나 일정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립될 예정이지만, 약 4만 대의 시내버스를 국내산 전기버스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적인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5. 기대 효과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 정책은 환경,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환경적 측면에서 가장 큰 효과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획기적인 감축입니다. 약 4만 대의 시내버스가 디젤에서 전기로 전환될 경우, 연간 수십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도심의 대기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 건강 증진 효과도 매우 큽니다. 대기오염물질 감소는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셋째, 경제적 측면에서는 국내 전기버스 제조 및 충전 인프라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여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산 버스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더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률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는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 청취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버스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강화, 관련 법규 및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기버스 개발 및 생산을 독려하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여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약 4만 대의 국내 시내버스를 국내산 전기버스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또한, 전기버스 보급을 넘어 수소버스 등 다양한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도입을 검토하고, 대중교통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여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