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헬기 산불 대응능력 향상!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방위사업청은 2025년 7월 24일, 육군에서 운용 중인 UH-60 헬기의 화재 진화장비 성능개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 1,600리터 용량의 외부 장착형 '밤비바켓'을 3,218리터의 대용량 내부 장착형 물탱크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헬기의 담수량과 투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비행 안전성 및 겨울철 운용 편의성까지 확보하여 군의 산불 대응 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개선은 최근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 주요 내용

• UH-60 헬기 화재 진화장비 성능개선 완료: 방위사업청(DAPA,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를 위한 무기체계 획득 및 방위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은 2025년 7월 24일, 육군이 운용하는 UH-60 헬기(미 육군에서 개발된 다목적 헬기로, 수송, 탐색 및 구조, 의료 후송 등 다양한 임무에 사용되며, 산불 진화에도 활용되는 기종)의 화재 진화장비 성능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 기존 장비의 한계점 극복: 기존 UH-60 헬기는 '밤비바켓'(헬기 외부에 매달아 물을 담아 나르는 양동이 형태의 산불 진화 장비)이라는 1,600리터 용량의 외부 장착형 물통을 사용했습니다. 이 장비는 긴 노즐이 기체 아래로 노출되어 이동 중 지형지물과의 충돌 위험이 있었고, 담수 후 이륙 시 기체 안전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최근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기에는 담수량과 투하 정확성 면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 담수 용량 획기적 확대: 이번 성능개선을 통해 기존 1,600리터였던 담수 용량이 3,218리터로 두 배 이상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외부 장착형 밤비바켓 대신 헬기 기체 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물탱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가능해졌으며, 한 번의 출동으로 더 많은 물을 투하하여 진화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비행 안전성 및 투하 정확도 향상: 물탱크를 기체 내부에 장착함으로써 헬기 이동 중 지형지물과의 충돌 위험을 원천적으로 감소시켜 비행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화재 지점에 물을 투하하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식 제어 투하 장치'(물탱크의 물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원하는 지점에 정확하게 투하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 시스템)를 적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진화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 겨울철 운용 편의성 확보: 겨울철에 저수지나 강이 결빙되어 헬기가 직접 물을 담수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소방호스를 활용해 지상에서도 물탱크에 급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이는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화재 진화 임무 수행을 보장하며, 군의 연중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합니다.
• 군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 이번 성능개선은 군의 화재 진화 작전 능력과 비행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켜, 전반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중요한 진전이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한 군의 역할을 확대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이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그 규모 또한 대형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대형화재는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하며,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 역량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어 왔습니다. 기존에 육군 UH-60 헬기가 운용하던 '밤비바켓' 방식의 화재 진화 장비는 1,600리터의 제한된 담수량과 외부 노출형 노즐로 인한 비행 안전성 문제, 그리고 투하 정확도 부족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대형 산불 진화에는 더 많은 물을 한 번에 투하하고, 정확한 지점에 효과적으로 살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현재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성능을 최신 기술로 개선하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의 일환으로 UH-60 헬기의 화재 진화 장비 성능개선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본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군용 헬기의 화재 진화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대형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 시 군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UH-60 헬기 화재 진화장비 성능개선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여 추진되었습니다. 핵심적인 추진 내용은 기존의 외부 장착형 '밤비바켓'을 대체하여 헬기 기체 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물탱크 시스템을 도입한 것입니다. 이 새로운 물탱크는 기존 담수량의 두 배가 넘는 3,218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어, 한 번의 출동으로 더 넓은 면적에 더 많은 물을 투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물탱크의 내부 장착은 헬기 이동 시 지형지물과의 충돌 위험을 없애고, 담수 후 이륙 시 기체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물의 투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첨단 '전자식 제어 투하 장치'를 적용하여, 조종사가 원하는 지점에 정밀하게 물을 투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산불 진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술적 진보입니다. 더불어, 겨울철 강이나 저수지가 얼어붙어 헬기가 직접 물을 담수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하여, 소방호스를 이용해 지상에서 물탱크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계절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산불 진화 임무 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본 사업은 2025년 7월 24일에 완료되었으며, 육군이 운용하는 UH-60 헬기에 적용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UH-60 헬기 화재 진화장비 성능개선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담수량이 1,600리터에서 3,218리터로 두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헬기 한 대당 진화 효율이 크게 향상되어 대형 산불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광범위한 초기 진압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는 산불 피해 면적을 줄이고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물탱크의 내부 장착과 전자식 제어 투하 장치 도입으로 비행 안전성이 높아지고 투하 정확도가 향상되어, 조종사의 임무 수행 부담이 줄어들고 진화 작전의 성공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셋째, 겨울철 지상 급수 기능 추가로 연중 상시 산불 진화 임무 수행이 가능해져, 계절적 제약 없이 군의 재난 대응 능력이 강화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개선은 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산불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수혜 대상은 대한민국 전 국민과 국가의 산림 및 재산이며, 특히 산불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안전망을 제공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방위사업청은 이번 UH-60 헬기 화재 진화장비 성능개선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정은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현장에서 운용자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능개선을 통해 무기체계의 운용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장비의 성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하며, 궁극적으로는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향후에도 방위사업청은 다양한 무기체계에 대한 성능개선 기회를 모색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