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 기업 정책간담회 개최(7.29.화)

다음은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2025년 7월 29일(화),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민간 기업 9개사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춰,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방대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와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AI 기술력을 결합하여 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코호트(특정 집단을 장기간 추적 조사하는 연구) 운영 기관으로서 최장 25년간 축적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연구 생태계 조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2. 주요 내용

• 간담회 개최 목적 및 참여 기관: 2025년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역 회의실에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 민간 기업 9개사가 참여하여 정책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간담회는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헬스케어 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연구 개발 및 정책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정부 AI 전략 및 전문가 발표: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적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여, 헬스케어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고 논의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 질병관리청의 방대한 헬스케어 데이터 및 사업 소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서, 한국인의 만성 질환 위험 요인 규명을 위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비롯한 다양한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생체 분자 정보), 영상,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유전체) 등 방대한 양의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개하여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호트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등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 사업 추진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 활용 인프라: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사업에서 수집된 보건의료 인체유래물(인체에서 유래한 검체)과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정제하고 연구자에게 분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건의료 연구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지원하며, 인공지능 연구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 논의: 간담회의 핵심은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양질의 헬스케어 데이터와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결합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예측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개발된 기술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참석자들의 기대와 비전: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발될 양질의 인공지능 기반 진단·예측 기술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질병관리청이 축적해온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가 민간의 기술력과 결합되어 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는 민간 기업이 질병관리청 보유 데이터를 활용하여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다양한 데이터로 학습되어 여러 작업에 활용될 수 있는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바이오 분야 인공지능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 헬스케어 이종데이터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사업 개요: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 중 하나는 '헬스케어 이종데이터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전자의무기록, 영상 자료, 디지털 기기 및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 멀티오믹스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헬스케어 이종데이터(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실증을 추진하고, 코호트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발굴·구축·공개하여 연구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정책간담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국내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특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방대한 양질의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는 인공지능 연구의 핵심 자원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등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포함한 임상·역학 추적 정보, 유전체, 오믹스,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력과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질병 진단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보건의료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며, 관련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코호트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정책간담회는 2025년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역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 민간 기업 9개사가 참여했습니다. 간담회의 주요 세부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여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이 헬스케어 인공지능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둘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포함한 다양한 코호트 운영을 통해 최장 25년간 구축된 임상·역학 추적 정보,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방대한 멀티모달 헬스케어 데이터를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사업 현황을 공유하여 정부의 데이터 자산과 추진 중인 인공지능 사업을 민간에 알렸습니다. 셋째,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사업에서 수집된 보건의료 인체유래물과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된 절차로 정제·분양하고, 연구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지원하는 체계를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정부의 데이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헬스케어 이종데이터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목표와 내용(데이터 수집 및 분석체계 구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증, 코호트 기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이 공유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양질의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와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이 결합됨으로써,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한 질병 진단 및 예측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및 질병 예방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둘째,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할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셋째, 코호트 기반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공개를 통해 보건의료 연구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연구자 및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맞춤형 예방의학 구현에 기여하여, 전 국민의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질병관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연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축적해온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가 민간의 기술력과 더욱 긴밀하게 결합될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또한, 민관 협력 채널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 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헬스케어 분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