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수해 농가 복구에 맞춤 농업기술 지원

다음은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농촌진흥청, 수해 농가 복구에 맞춤 농업기술 지원"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7월 28일 광주광역시 수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집중호우와 연이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536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하며 벼, 논콩, 고추 등 약 340헥타르(ha)에 달하는 농작물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을 중심으로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작물 생육 회복 및 2차 병해충 관리 기술을 안내하며, 전국적으로 전문가 파견 및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 재개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폭염 속 작업에 대비하여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도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전국적인 수해 농가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신속하고 면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경남, 전남 등 수해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식량, 원예, 축산 등 품목별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침수되거나 물에 잠긴 작물(침·관수 작물)의 소생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육 회복을 위한 재배 관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농업인들의 영농 재개를 돕고 있습니다.
• 광주광역시 수해 현장 방문 및 피해 상황 점검: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2025년 7월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한 시설재배 방울토마토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536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이며 벼, 논콩, 고추 등 약 340헥타르(ha, 1헥타르는 약 3천 평에 해당하는 넓이)에 달하는 농작물 침수 피해를 겪었으며, 방문 농가 역시 시설온실(비닐하우스) 내부로 흙탕물과 부유물이 유입되어 수확을 앞둔 방울토마토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 작물 생육 회복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 기술 지원: 현장 방문 시, 권철희 국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관계관과 함께 작물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구체적인 기술 지도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침수된 작물에 묻은 흙이나 오물은 반드시 깨끗이 세척하고,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한 후 적절한 살포제(농약 등)를 뿌려 2차 병해충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맞춤형 기술 지원은 피해 작물의 회복을 돕고 추가적인 손실을 막는 데 중점을 둡니다.
•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 수칙 안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수해 복구와 영농 재개 작업에 매달리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했습니다. 고온기 시설작물 관리 요령과 함께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강조하며, 농업인들이 무리한 작업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수해 피해 현장 일손 돕기 동참: 농촌진흥청은 기술 지원을 넘어 실제적인 현장 복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청과 소속 연구기관의 직원들은 수해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농작물 복구 및 환경 정비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의 일환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농촌진흥청의 수해 농가 지원은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한 집중호우와 그 이후 지속되는 폭염이라는 복합적인 자연재해 상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2025년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광주광역시에는 536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벼, 논콩, 고추 등 주요 농작물 약 340헥타르(ha)가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침수 피해는 농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토양 환경을 악화시키는 등 농업 생산 기반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으며, 이어지는 폭염은 복구 작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농업인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이중고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피해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침수된 농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흙탕물 유입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며, 고온 환경에서 작업하는 농업인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여 인명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 생산 기반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지원 활동의 핵심 목적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의 수해 농가 지원은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접근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첫째,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이 직접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시설재배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고위급 인사의 현장 지도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관내 전체 피해 현황을 보고받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둘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의 품목별 전문가들이 전국 각지의 수해 현장에 파견되어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침수 작물의 소생 가능성을 진단하고, 작물에 묻은 흙과 오물 세척, 병든 포기 제거 후 살포제 살포 등 구체적인 생육 회복 및 2차 피해 예방 기술을 안내합니다. 또한,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 직원들이 직접 수해 피해 집중 지역을 찾아 일손 돕기에 참여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복구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집중호우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도 병행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촌진흥청의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 및 현장 복구 활동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침수된 농작물의 생육 회복을 촉진하고 2차 병해충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조기에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농가 소득 안정화로 직결되어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폭염 속에서 이루어지는 복구 작업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와 일손 돕기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재해로 인한 농업 생산 기반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복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피해 농가들의 영농 재개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비하여, 재해 예방 및 피해 경감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기후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제공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