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뒤 '포도 열매 터짐, 무름 피해 방지' 기술지원 총력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25년 7월 28일, 집중호우로 인한 포도 열매 터짐(열과), 무름 증상, 탄저병 등 복합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경감하기 위해 전남 장성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습니다. 김명수 원장이 직접 참여한 이번 지원은 호우 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확산을 막고, 물길 정비, 양수분 조절, 차광망 활용, 예방적 병해충 방제 등 농가에 실질적인 재배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과수, 채소, 특작 분야 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단을 통해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 경감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의 현장 방문 및 피해 점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2025년 7월 28일 전남 장성군 삼서면 금산리에 위치한 포도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포도 열매 터짐(열과)과 무름 증상 등 생리장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 복합적인 피해 확산 우려에 대한 대응: 이번 현장 기술지원은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포도 열매 터짐(열과) 외에도 햇볕 데임(일소), 탄저병, 노균병 등 다양한 복합적인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진되었습니다. 이러한 복합 피해는 포도 품질과 수확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구체적인 기술적 조치 사항 제시: 김명수 원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기술지원단은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술적 조치 사항들을 농가에 제시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길 정비를 통한 습기 피해 방지, 흙 앙금의 신속한 제거, 적절한 양수분(양분과 수분) 조절, 그리고 차광망을 활용한 고온 및 햇볕 데임(일소) 완화 방안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 예방적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 강조: 현장 기술지원단은 특히 탄저병이나 노균병과 같은 주요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적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호우 뒤 약해진 작물은 병해충에 더욱 취약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예방적 방제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것이 필수적임을 지도했습니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기술단의 전문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과수, 채소, 특작 3개 분야에 걸쳐 11개 작목을 담당하는 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전문 기술단은 지역별 특성과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업 피해 경감을 위해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피해 농가 및 재배 품종 정보: 이번에 방문한 포도 농가는 전남 장성군 삼서면 금산리에 위치하며, 약 0.5헥타르(ha) 면적에서 '자옥'과 '샤인머스켓' 품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기술지원이 특정 지역의 특정 작목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현장 컨설팅 및 애로사항 청취: 방문단은 침수 이후 포도 과원의 사후관리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침수에 따른 피해 상황을 파악하며 농가 재배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이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대한민국은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와 뒤이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과수는 침수 및 습해에 매우 취약하여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포도 열매의 생리장해인 열과(열매 터짐)와 무름 증상, 그리고 탄저병, 노균병과 같은 병해충의 발생 및 확산 우려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피해는 포도 수확량 감소는 물론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농업 전반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 속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지원의 주요 목적은 집중호우로 인해 포도 재배 농가가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재배 관리 기술을 제공하여 농가 스스로 피해를 극복하고 작물 생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경감하고, 농업인들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농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 기술지원은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남 장성군 삼서면 금산리에 위치한 포도 재배 농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농가는 약 0.5헥타르(ha) 면적에서 '자옥'과 '샤인머스켓'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현장 방문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을 비롯하여 과수, 채소, 특작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현장기술지원단, 그리고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해당 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방문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포도 과원을 직접 둘러보며 포도나무의 생육 상태와 열매의 피해 정도를 면밀히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침수 후 포도 과원 사후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물길 정비를 통한 과원 내 습기 피해 방지 ▲침수 시 유입된 흙 앙금(미세한 흙 입자)의 신속한 제거 ▲포도나무의 생육 회복을 위한 적절한 양수분(양분과 수분) 조절 ▲고온과 강한 햇볕으로 인한 햇볕 데임(일소)을 완화하기 위한 차광망 활용 등 즉각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적 조치 사항들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탄저병이나 노균병과 같은 주요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적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절한 약제 살포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농가의 재배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포도 재배 농가들은 열매 터짐(열과), 무름 증상, 그리고 탄저병, 노균병 등 복합적인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됩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전문적인 기술 지원은 농가들이 침수 및 고온다습 환경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물의 생육을 정상화하여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현장에서 이루어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재배 관리 노하우를 습득하여 재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 농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며, 수혜 대상은 전남 장성 지역의 포도 농가를 포함한 유사 피해를 겪는 전국 과수 농가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번 포도 농가 기술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과수, 채소, 특작 등 다양한 분야의 56명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단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별 특성과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리장해 및 병해충 피해 경감을 위한 예방적 관리와 신속한 사후관리 기술을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농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농업인들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유사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보완하고, 관련 연구를 지속하여 더욱 효과적인 재해 대응 기술을 개발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