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안 보이는 '토마토 녹응애' 증상 살펴 방제하세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눈에 안 보이는 '토마토 녹응애' 증상 살펴 방제하세요: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요약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7월 2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된 고온으로 인해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 '토마토 녹응애'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기 방제를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크기가 140~180㎛(마이크로미터)로 매우 작아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녹응애는 토마토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며, 햇볕에 그을린 듯한 자국이나 멜론처럼 그물 형태의 흔적 등 특정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이러한 미세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현미경으로 정확히 진단한 후, 수확 일정을 고려하여 작물보호제(농약)나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해 신속하게 방제에 나서야 합니다.

2. 주요 내용

• 농촌진흥청의 조기 방제 당부: 농촌진흥청은 2025년 7월 27일(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 '토마토 녹응애'로 인한 상품성 저하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리며, 예방 관찰을 통한 조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고온 건조 환경에서 녹응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토마토 녹응애의 특성 및 발견의 어려움: 토마토 녹응애는 크기가 140~180㎛(마이크로미터)로 매우 작아 맨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주로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며 잎, 줄기, 열매 등 토마토 식물체 전체에 기생하여 피해를 줍니다. 피해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인지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생리장해(식물체의 생리적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로 오인되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 녹응애 피해의 구체적인 증상: 녹응애 피해는 토마토 아래쪽 잎에서 시작하여 점차 위쪽 잎으로 번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피해를 본 토마토는 줄기와 열매에 마치 녹이 슨 것 같은 증상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열매에 햇볕에 그을린 듯한 자국이나 멜론처럼 그물 형태의 독특한 흔적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린 나무의 경우 피해를 입으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잎이 오그라드는 현상도 관찰됩니다.
• 정확한 진단 및 확인 방법: 농가에서는 토마토에 위에서 언급된 피해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하면 녹응애 밀도 증가를 의심하고 즉시 방제에 나서야 합니다.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경우, 녹응애 발생이 의심되는 잎을 채취하여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20배 이상 확대되는 현미경을 통해 녹응애 유무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일반 재배 농가의 방제 지침: 일반 재배 농가의 경우, 토마토 수확 일정과 작물보호제(농약)의 사용 시기를 면밀히 고려하여 방제를 진행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약 사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이 시스템의 '농약검색' 메뉴를 통해 필요한 약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친환경 재배 농가의 방제 지침: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는 이상 증상을 보이는 식물체를 주기적으로 세심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응애 방제에 특화된 유기농업 자재(친환경적으로 해충을 방제하는 데 사용되는 물질)를 사용하여 피해 확산을 막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작물을 보호해야 합니다.
• 전문가 당부 사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최경희 과장은 "녹응애는 발견이 어려워 피해가 상당히 진전된 후에야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농가에서는 잎의 색 변화나 미세한 이상 징후를 면밀히 관찰하고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설 재배 작물, 특히 토마토와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의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녹응애는 이러한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번식력이 왕성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녹응애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고, 초기 피해 증상이 미미하거나 다른 생리장해와 혼동되기 쉬워 초기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쉬운 특성을 가집니다. 이로 인해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토마토의 상품성이 크게 저하되고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본 보도자료의 주요 목적은 토마토 재배 농가에 녹응애 발생의 위험성을 사전에 알리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녹응애의 미세한 피해 증상을 명확히 제시하여 농가 스스로 조기에 병해충 발생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방제 조치를 취함으로써 토마토의 상품성 저하를 막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유지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토마토 생산량과 품질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같은 전문 기관의 활용을 독려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토마토 녹응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농가에 녹응애의 미세한 초기 증상(예: 잎의 색 변화, 줄기/열매의 녹슨 듯한 증상, 햇볕에 그을린 자국, 멜론처럼 그물 형태의 흔적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 예방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인들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해충의 존재를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둘째, 녹응애 발생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정밀 진단(20배 이상 현미경 관찰)을 적극 권장하여 정확한 병해충 확인을 지원합니다. 이는 오진으로 인한 불필요한 방제나 방제 시기 지연을 막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셋째, 일반 재배 농가를 위해서는 토마토 수확 일정과 작물보호제(농약)의 안전 사용 시기를 고려한 맞춤형 방제 지침을 제공하며, 농촌진흥청의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약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넷째, 친환경 재배 농가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식물체 확인과 함께 응애 방제용 유기농업 자재의 활용을 독려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책임자 최경희 과장, 담당자 서미혜 연구사)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본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된 녹응애 방제 지침이 현장에 적용될 경우, 토마토 재배 농가는 녹응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기 발견 및 신속한 방제를 통해 토마토의 상품성 저하를 막고, 고품질 토마토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로 직결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안전하고 신선한 토마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토마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에 대한 농가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전국 약 2만 헥타르에 달하는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와 이들이 생산하는 토마토를 소비하는 전 국민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토마토 녹응애를 비롯한 주요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연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후 변화에 따라 새롭게 출현하거나 확산될 수 있는 병해충에 대한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방제 기술 및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제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농가들이 병해충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