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공원 250곳,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집중관리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공원공단은 2025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내 250곳의 물놀이 지역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합니다. 이는 계곡 및 해수욕장 등 물놀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734명의 안전 인력 배치와 82대의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330점의 수난 구조장비 등 다양한 안전 시설을 활용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놀이객 밀집 또는 익사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 내 휴대폰 소지자에게 실시간 안전 문자를 발송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시범 운영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주요 내용

• 전국 250개 물놀이 지역 집중 관리: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내 계곡 및 해수욕장 등 총 250곳의 물놀이 지역을 집중 안전관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중 산악형 국립공원에는 한시적 출입 허용 관리지역 110곳과 출입 금지 위험지역 100곳이 포함되며,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에는 해수욕장 36곳과 연안해역 4곳이 지정되어 관리됩니다.
• 총 734명의 안전 인력 배치: 물놀이 안전을 위해 산악형 국립공원에는 익수사고 취약 시간대(오후 12시~18시)에 454명의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에는 280명의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총 734명의 인력이 현장 안전관리에 투입됩니다. 이들은 위험구역 출입통제 및 현장 계도 방송 등을 수행하며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 첨단 및 기본 안전시설 확충: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82대(사고 위험 감지 및 모니터링), 구명환 198개, 입수방지 그물망 59개 등 산악형 공원 안전시설을 정비했습니다. 또한 해상·해안형 공원에는 구명조끼 등 수난 구조장비 330점을 확보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밀물(조석) 위험경보시설을 운영하여 해수면 변화에 따른 위험을 알립니다.
• 관계기관 협업 체계 강화: 지자체 및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공동 대응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는 국립공원 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비상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 위치기반 실시간 안전 문자 서비스 시범 운영: 올해부터 물놀이객이 밀집하거나 익사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구간을 대상으로, 해당 반경 내 휴대폰 소지자에게 실시간으로 안전 문자를 발송하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시범 운영됩니다. 이 서비스는 탐방객에게 즉각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하여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물놀이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집중 안내: 계곡 및 해변 현장에서는 현수막, 안내판, 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물놀이 전 준비운동, 입수 전 몸에 물 묻히기, 어린이는 어른과 함께 들어가기,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구명조끼 착용, 신발 착용, 출입 통제구역 준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여 탐방객의 안전 의식을 높입니다.
• 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현장 계도 강화: 특히 출입이 금지된 위험지역 100곳에 대해서는 현수막 설치 및 안전 인력 배치를 통해 강력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한 현장 계도 활동을 강화하여 무분별한 위험지역 진입을 막습니다. 이는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통제구역 무단 진입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국립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곡과 해수욕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수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피서지입니다. 그러나 물놀이객 증가와 함께 부주의로 인한 익수 사고, 미끄러짐, 급류 휩쓸림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음주 후 물놀이나 통제구역 무단 진입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의 자연을 즐기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집중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본 대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립공원이 국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휴가지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특별대책 시행에 앞서 전국 31개 공원사무소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사전 점검하여 취약 지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산악형 국립공원 내 계곡은 물놀이 관리구간(110곳)과 물놀이 위험구간(100곳)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차등 관리합니다. 위험구간에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82대, 구명환 198개, 입수방지 그물망 59개, 출입금지 현수막 등을 설치하여 물리적 통제를 강화하고, 익수사고 취약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454명의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현장 계도 및 감시 활동을 펼칩니다.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경우, 지자체 및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합니다. 또한 구명조끼 등 수난 구조장비 330점을 확보하고 280명의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위험구역 출입통제는 물론, 밀물(조석) 위험경보시설을 운영하고 현장 계도 방송을 실시하여 탐방객의 안전의식을 고취합니다. 더불어, 물놀이객이 밀집하거나 익사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는 휴대폰 소지자에게 실시간 안전 문자를 발송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여,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 모든 활동은 여름 휴가철 내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을 담은 현수막, 안내판,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물놀이 안전 집중관리 특별대책의 시행으로 국립공원 내 물놀이 사고 발생률을 현저히 낮추고, 특히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익수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계적인 안전 인력 배치와 첨단 안전시설 확충, 그리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탐방객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위치기반 안전 문자 서비스와 현장 안전수칙 안내를 통해 탐방객 스스로 안전 의식을 높이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탐방객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여, 국립공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집중관리 특별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에도, 물놀이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범 운영되는 위치기반 안전 문자 서비스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전국 국립공원 물놀이 지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계절별, 유형별 안전사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관기관과의 정례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사계절 내내 국립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