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문화 혁신 가족친화 기업에서 배운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공직문화 혁신 가족친화 기업에서 배운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인사혁신처는 공직문화 혁신 및 초저출생 시대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민간 우수기업의 가족친화적 인사관리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7월 25일, 다섯 번째 방문 기업으로 가족친화 대표 우수기업인 ㈜유한킴벌리를 찾아 시차출퇴근, 예비부모 간담회, 육아기 재택근무 등 선진적인 일·가정 양립 제도를 학습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향후 공공부문 인사관리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이미 임신기 공무원 재택근무 의무화 시범운영, 배우자 임신 검진 동행 휴가 신설, 모성보호시간 승인 의무화 등 구체적인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민간 우수기업 벤치마킹 지속 추진: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민간 부문의 우수 인사관리 전략을 적극적으로 학습해왔습니다. 이는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싶어 하는 민간 기업의 선진 사례를 공공 부문에 접목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 ㈜유한킴벌리 방문 및 선정 배경: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사혁신처는 지난 2025년 7월 25일 가족친화 대표 우수기업으로 손꼽히는 ㈜유한킴벌리를 다섯 번째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하여 방문했습니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초저출생 시대에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방문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선진적인 가족친화 제도 학습: 인사혁신처 직원들은 ㈜유한킴벌리 방문 간담회에서 시차출퇴근제(개인의 필요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제도), 예비부모 간담회(출산을 앞둔 직원들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 육아기 재택근무(자녀 양육을 위해 집에서 근무하는 제도) 등 기업이 시행 중인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의 운영 상황을 상세히 공유받았습니다. 직원들이 실제로 제도를 활용한 사례와 그로 인한 성과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공공부문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습니다.
• 벤치마킹 결과의 정책 반영 노력: 이번 ㈜유한킴벌리 방문을 통해 논의되고 학습된 창의적 근무 방식 및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에 대한 통찰력(인사이트)은 향후 인사혁신처의 공공부문 인사관리 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는 민간의 성공적인 사례를 공직사회에 이식하여 공직문화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임신기 공무원 재택근무 의무화 시범운영: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미 구체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임신기 공무원의 건강과 태아 보호를 위해 '임신기 공무원 재택근무 의무화 제도'를 시범 운영하여 임신 중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배우자 임신 검진 동행 휴가 신설: 또한, 남성 공무원의 육아 참여와 가족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임신 검진 동행 휴가'를 신설했습니다. 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 모성보호시간 승인 의무화: 이와 더불어, 임신 초기(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후기(임신 후 32주 이후)의 임산부 공무원과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한 휴식권을 보장하고자 '모성보호시간'(임산부 공무원이 하루 2시간 휴식 또는 병원 진료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신청 시 반드시 허용하도록 승인을 의무화했습니다. 이는 임산부 공무원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조치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인사혁신처의 가족친화 기업 벤치마킹은 공직사회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나아가 국가적 과제인 초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되었습니다. 기존의 관행적인 근무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공무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민간 부문의 선진적인 인사관리 전략을 학습하고 공공 부문에 적용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주요 목적은 민간 우수기업의 성공적인 일·가정 양립 제도와 창의적 근무 방식을 공직사회에 도입하여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체에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무원들이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 없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유연하고 매력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인사혁신처는 2023년부터 '공무원도 근무하고 싶은 민간 우수기업'을 직접 찾아 인사관리 전략을 학습하는 '본따르기(벤치마킹) 체험'을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유한킴벌리 방문은 그 다섯 번째 사례로, 특히 일·가정 양립 제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습니다.

방문 시에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 및 실제 제도를 활용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차출퇴근제, 예비부모 간담회, 육아기 재택근무 등 구체적인 제도 운영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그 성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공부문에 적용 가능한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방문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무원 인사관리 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미 임신기 공무원 재택근무 의무화 시범운영, 배우자 임신 검진 동행 휴가 신설, 임신 초기·후기 모성보호시간 승인 의무화 등 구체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적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들은 공무원들의 실제 육아 및 임신 관련 부담을 경감하고, 남성 공무원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가족친화 기업 벤치마킹과 이를 통한 정책 반영은 공무원 개인과 공직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공무원들은 보다 유연하고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에서 일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직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가 향상될 것입니다. 특히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여성 공무원들의 경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공직사회는 민간의 혁신적인 근무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이는 대국민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공직사회의 가족친화 문화 확산이 사회 전반의 저출생 문제 해결 노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한민국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혜 대상은 대한민국 전체 공무원 및 그 가족이며, 궁극적으로는 국민 모두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인사혁신처는 이번 ㈜유한킴벌리 방문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무원 인사관리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공직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현장에서 제도가 효과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여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진적인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가 국민에게 신뢰받고, 공무원에게는 자긍심을 주는 조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