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 개시

다음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 개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의 탄소배출 저감 및 탄소중립 전환을 목표로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2025년 7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2029년까지 국비 5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300억 원을 투자, 전국 에너지 다소비 산단 중 1개소를 선정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ESS 발전소 구축, 재자원화 생태계 조성 등 6대 핵심 분야를 집중 지원하여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선정은 2025년 9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며, 사업 참여를 위한 설명회는 8월 5일에 개최되어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1. 사업 개요 및 투자 규모: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신규 추진되는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 중 1개소를 선정하여 집중 지원합니다. 이 사업에는 2029년까지 국비 500억 원, 지방비 500억 원, 민간부담금 300억 원을 포함해 총 1,3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연도별 국비 지원은 2025년 50억 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2.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선정된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 및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여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보급 및 확산을 지원합니다. 이는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춰 탄소 배출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3. ESS 발전소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산업단지 내·인근의 분산에너지원으로부터 공급받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입주기업에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발전소와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요·공급 관리 및 거래 시스템을 마련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유연한 전력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4. 산단 재자원화 생태계 구축: 지역 산업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재자원화 산업 인프라 구축(예: 공동활용 설비)을 지원하여 지역 특화형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합니다. 이는 폐배터리, 폐태양광 패널 등 산업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 순환 경제를 활성화하여 환경 부하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5. 탄소감축 기업 맞춤형 컨설팅: 산업단지 내 글로벌 및 한국형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 적용 기업의 현황을 조사하고, 입주기업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정밀 분석하여 맞춤형 탄소감축 이행 로드맵과 실행 전략 수립을 지원합니다. 이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6.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 배출이 많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는 시스템) 등 국제적인 탄소 규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사업장을 선정합니다. 이들 사업장에 탄소 데이터베이스(DB) 측정 센서와 통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여 기업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7. 친환경 설비 보급 지원: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효과가 우수한 고효율, 저탄소, 에너지 전환 설비 및 제품의 교체 또는 관련 기술 검증 서비스 보급을 지원합니다. 이는 기업의 생산 설비 현대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촉진하여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유도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사업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국내 산업단지들은 국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들 산단의 탄소 배출량 저감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전국 1,330개 산업단지 중 상위 30개 에너지 다소비 산단이 전체 산단 전력 사용량의 68%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소비 비중이 큽니다.

또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탄소 감축 노력이 시급해졌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에너지 다소비 산단을 대상으로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과 입주기업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집중 지원하여, 산단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력하여 추진됩니다. 사업 수행기관은 전국 에너지 다소비 산단 중 1개소를 대상으로 공개 공모를 통해 선정됩니다. 공모는 2025년 7월 25일(금)부터 9월 4일(목)까지 진행되며,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8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 20층 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수행기관 컨소시엄은 2029년까지 총 4.5년간 국비 500억 원(2025년 추경 예산 50억 원 포함), 지방비 500억 원, 민간부담금 300억 원 등 총 1,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앞서 언급된 ▲신재생에너지 보급, ▲ESS 발전소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산단 재자원화 생태계 구축, ▲탄소감축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 ▲친환경 설비 보급 등 6대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을 포함합니다. 공모 접수 이후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2025년 9월 중 최종 수행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는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범적인 탄소중립 산단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ESS 발전소 구축을 통해 산단의 에너지 자립도가 높아지고, 입주기업들은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맞춤형 탄소감축 컨설팅과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지원을 통해 기업들은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재자원화 생태계 구축은 순환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을 에너지 다소비 산단을 탄소중립 산단으로 전환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2025년 9월 최종 수행기관이 선정되면, 해당 산단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탄소중립 전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산업 전환 정책 방향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산업단지가 탄소중립으로 전환되고,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