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집중호우 피해 시설재배 단지 긴급 기술 지원

다음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25년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의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 기술 지원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총 3,959헥타르(ha)에 달하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산청, 하동, 의령, 함안, 밀양 등 주요 지역에 집중되었으며, 특히 딸기 육묘 시설과 수박, 멜론 등 열매 채소류 시설의 피해가 컸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침수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그리고 폭염 및 병해충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제공하여 농가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기술 지원 주체 및 기간: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히 시설원예연구소는 2025년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전문팀을 파견하여 기술 지원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였습니다.

• 피해 지역 및 규모: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 지역에서는 총 3,959헥타르(ha)에 달하는 광범위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산청군과 하동군에서는 딸기 모종을 키우는 '딸기 육묘 시설'이, 의령군과 함안군에서는 수박, 멜론 등 '열매 채소류'를 재배하는 시설이 큰 침수 피해를 입어 농가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 현장 기술 지원 내용 (침수 후 응급 처방): 피해 현장에서는 고여 있는 빗물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를 최우선으로 지도했습니다. 또한, 흙이나 오물이 묻은 작물 잎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병든 잎은 즉시 제거한 후 '살균제'를 살포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하도록 했습니다. 작물의 회복을 돕기 위해 여러 영양소가 혼합된 비료를 잎에 직접 뿌리는 '복합비료 엽면시비' 등의 응급 처방도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 현장 기술 지원 내용 (폭염 및 2차 피해 예방): 침수 피해와 더불어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작물에 대한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술 지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햇빛을 가려 온도를 낮추는 '차광' 시설 활용과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를 조절하는 '환기' 기술 적용을 포함합니다. 또한, 침수 후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 요령을 교육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

• 전문팀 구성 및 운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는 피해 지역별 특성과 작물 종류를 고려하여 전문성을 갖춘 '지역별 전문팀'을 구성하여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이 전문팀은 피해 상황을 진단하고 농가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소생 불가 포장 조치 및 추가 정보 제공: 피해가 심각하여 작물이 다시 살아나기 어려운 '소생 불가 포장'(경작지)에 대해서는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다음 작기 준비를 돕기 위해 다른 작물 재배를 추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현장 방문 시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온기 원예특용작물 관리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알리미 배지' 등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에 관한 유용한 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농촌진흥청의 긴급 기술 지원은 최근 대한민국, 특히 경남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농업 피해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남 지역에서만 총 3,959헥타르(ha)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 등 시설 내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재배 단지'의 피해가 두드러졌습니다. 딸기 모종을 키우는 '딸기 육묘 시설'과 수박, 멜론 등 '열매 채소류' 재배 시설은 물에 잠겨 작물 생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이번 지원을 추진한 주된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둘째, 침수 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확산과 '폭염'으로 인한 작물 스트레스 등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농가 손실을 줄이는 것입니다. 셋째,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유지하여 농가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재해로 인한 농업 생산성 저하를 막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이번 긴급 기술 지원은 2025년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지역의 산청, 하동, 의령, 함안, 밀양 등 집중호우 피해가 큰 시설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지원의 핵심 주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의 '시설원예연구소'로, 이들은 지역별 특성과 작물 종류를 고려하여 전문성을 갖춘 '지역별 전문팀'을 구성하여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세부적인 실행 계획과 방법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전문팀은 침수되거나 물이 고여 작물이 손상된 '침수/관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작물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이후, 피해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기술 지도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물이 잘 빠지도록 수로를 정비하는 '배수로 정비'와 고여 있는 빗물을 신속히 제거하는 방법을 포함했습니다. 또한, 흙이나 오물로 오염된 작물 잎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병든 잎은 즉시 제거한 후 세균이나 곰팡이 등 병원균을 죽이는 약제인 '살균제'를 살포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작물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여러 영양소가 혼합된 비료를 작물의 잎에 직접 뿌려 흡수시키는 '복합비료 엽면시비' 방법도 교육했습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햇빛을 가려 빛의 양을 줄이는 '차광' 시설 활용과 공기를 통하게 하여 온도를 낮추거나 습도를 조절하는 '환기' 기술 등 고온 스트레스 경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작물이 다시 살아나기 어려운 정도로 피해를 입은 '소생 불가 포장'에 대해서는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다음 작기 준비를 돕기 위해 다른 작물 재배를 추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온기 원예특용작물 관리요령'과 고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일사병,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나 도구인 '온열질환 예방 알리미 배지' 등 유용한 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여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촌진흥청의 긴급 기술 지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침수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유도하여 '농작물 생산량 회복'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농가 소득 안정화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침수 후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확산과 '폭염'으로 인한 작물 스트레스 등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추가적인 손실을 방지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재해 발생 시 농업인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이는 미래의 자연재해에 대한 농업의 회복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유인호 소장은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병해충 방제와 고온 억제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피해 복구를 넘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 및 연구 개발'을 의미합니다.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 개발, 재해 예방 및 복구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지속할 것입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재해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재해 대응 역량 강화 교육 및 홍보를 꾸준히 실시하여 농업인 스스로 재해에 대비하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