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 <수군, 해전>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해양박물관은 광복 80주년과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7월 29일(화)부터 10월 26일(일)까지 기획전시 <수군, 해전>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국립진주박물관, 해군사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고려 말부터 조선 후기(19세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바다를 지켜온 수군의 역사와 주요 해전을 조명합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의 유물과 부산포 해전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총 13개 기관에서 출품한 170여 점의 유물을 선보입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의 전시가 종료된 후, 전시는 2025년 11월 11일부터 해군사관학교박물관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해군의 현대사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전시 개요 및 기념 목적: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광복 80주년 및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전시 <수군, 해전>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2025년 7월 29일(화)부터 10월 26일(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우리 바다를 지켜온 수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해양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 공동 개최 및 협력: 이번 전시는 국립진주박물관, 해군사관학교박물관과의 공동 기획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 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시 공동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3월에는 성공적인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각 기관의 전문성과 소장 유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시너지를 창출했습니다.
- 전시 구성 및 시대적 범위: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고려 말부터 임진왜란, 조선 후기(19세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수군의 다양한 활동상을 조명합니다. 1부에서는 바다를 지키는 군대인 수군과 그들의 해안 방어 거점인 수군진의 조직 및 훈련을, 2부에서는 수군의 무기와 군선을, 3부에서는 임진왜란기 주요 해전, 특히 부산포 해전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 주요 유물 전시: 이번 전시에는 임진왜란 직전 제작된 중완구(대형 화포),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충무공 팔사품(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조선 후기 수군진 현황을 담은 삼도수군해방총도 병풍(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등 총 13개 기관에서 출품한 170여 점의 귀중한 유물이 전시됩니다. 이를 통해 조선 수군의 전술과 무기 체계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임진왜란 해전 및 추모 공간: 3부에서는 임진왜란 시기 최대 규모의 해전이었던 부산포 해전의 전 과정을 이순신 장군의 장계(보고서) 모음인 충민공계초와 유물, 영상을 통해 상세히 살펴봅니다. 또한, 부산포 해전에서 순국한 정운 장군(1543~1592) 등 전사자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을 마련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수군과 그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를 더합니다.
- 전시 연계 및 향후 계획: 국립해양박물관에서의 전시가 종료된 후, 이번 전시는 2025년 11월 11일부터 해군사관학교박물관으로 이어져 2026년 4월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해군사관학교박물관에서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 해군의 발전과 현대 해전사를 집중 조명하는 연계 전시가 진행되어 우리 해군 역사의 전반을 아우르게 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기획전시 <수군, 해전>은 2025년이 광복 80주년이자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은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을 이룬 역사적인 순간을, 해군 창설 80주년은 대한민국이 자주적인 해양 방위 역량을 갖추기 시작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국립해양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바다를 지켜온 수군의 숭고한 희생과 불굴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해양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합니다.
전시의 주된 목적은 고려 말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바다를 수호했던 수군의 다양한 활동상과 주요 해전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특히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군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지혜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기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현재와 미래의 해양 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기획전시 <수군, 해전>은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립진주박물관, 해군사관학교박물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되었습니다. 세 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시의 공동 개최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에는 성공적인 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각 기관의 전문성과 소장 유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시너지를 창출했습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수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1부 <나라를 지켰던 최전선, 수군과 수군진>에서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편성된 정규군인 수군과 그들의 정기 훈련 모습인 '수조(水操)', 그리고 해안지역 곳곳에 설치된 수군진의 역할 및 임진왜란 이후 수군 지휘체계의 핵심인 통제영을 중심으로 수군의 조직과 운영을 소개합니다. 2부 <수군의 군기고>에서는 판옥선, 거북선 등 수군의 주력 군선과 군선에 탑재된 대·소형 총통, 불랑기, 조총 등 다양한 무기들을 통해 조선 수군의 전술적 운용 방식을 조명합니다. 마지막 3부 <국운을 건 승부, 해전>에서는 임진왜란기 최대 해전인 부산포 해전을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의 장계(작성한 보고서 모음)와 유물, 영상을 활용하여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충무공 팔사품(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삼도수군해방총도 병풍(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등 13개 기관에서 출품한 170여 점의 유물은 전시의 깊이를 더하며, 부산포 해전에서 순국한 정운 장군 등 전사자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기획전시 <수군, 해전>은 국민들에게 우리 바다를 지켜온 수군의 역사와 숭고한 정신을 깊이 있게 이해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광복 80주년과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고, 해양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우리 해양 역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해양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는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해양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 <수군, 해전>은 2025년 10월 26일 종료된 후, 2025년 11월 11일부터 해군사관학교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2026년 4월까지 연장 전시될 예정입니다. 해군사관학교박물관에서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 해군의 발전 과정과 현대 해전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기획전시가 이어질 것입니다. 이는 과거의 수군 역사와 현대 해군의 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우리 해양 방위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국민들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연계 사업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바다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환기하고, 미래 세대에게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