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뷰티 수출선도기업 클래시스 방문

다음은 대한민국 특허청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25일, 특허청은 K-뷰티 수출 선도기업인 클래시스를 방문하여 K-뷰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지식재산권(IP) 보호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뷰티의 인기에 편승한 위조상품 유통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특허청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지원사업'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약 2만 3,500건의 K-뷰티 관련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이 차단되는 등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특허청은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 특허청-클래시스 간담회 개최: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김완기 특허청장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뷰티 수출 선도기업 클래시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K-뷰티 기업의 해외 수출 활동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클래시스의 글로벌 위상 및 지식재산권 관리: 클래시스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전체 매출의 약 7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입니다. 메디컬 에스테틱은 보톡스, 필러, 레이저, 고주파 등 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미용·성형 시술 및 치료를 의미합니다. 클래시스는 자사의 브랜드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특허 188건, 상표 및 디자인 1,084건을 보유하는 등 적극적인 지식재산권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지원사업'의 확대: 특허청은 2020년부터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우리 기업의 위조상품을 차단하는 사업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탐지 방식을 도입하여 지원 범위를 전 세계 115개국, 약 1,600개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 사업은 해외 현지에 유효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기준 약 26억 6,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 K-뷰티 위조상품 피해의 심각성: 특허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지원사업'을 통해 차단된 약 19만 건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 중 K-뷰티 관련 제품은 약 2만 3,500건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캐릭터·생활용품(52.4%), 의류(16.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K-뷰티 제품이 해외에서 심각한 위조상품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 특허청장의 지식재산 보호 강화 의지 표명: 김완기 특허청장은 클래시스와 같은 기술 기반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눈부신 성과가 곧 우리나라 지식재산 경쟁력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K-뷰티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모방하려는 불법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과 브랜드 신뢰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특허청은 K-뷰티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 위조상품 차단 전문업체 및 절차: 특허청은 위조상품 차단 지원을 위해 8개 전문업체(크비전, 이커즈, 고페어, 액트, 팡, 페이스, 스파빌레, 리어드)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해 기업은 이 전문업체 풀(POOL) 중에서 원하는 수행업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원 절차는 피해 기업이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정황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특허청과 지식재산보호원이 전문업체를 배정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전문업체가 판매 게시물을 차단한 후 결과 보고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지난 5년간 위조상품 차단 성과: 특허청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지원사업'은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총 1,017,481건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피해를 줄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의미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몇 년간 K-팝, K-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함께 K-뷰티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K-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는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K-뷰티의 세계적 성공은 우리나라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를 모방하려는 해외 불법 업체들의 위조상품 유통 또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위조상품은 우리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품 판매를 저해하여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며, 궁극적으로는 K-뷰티 산업 전체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특허청은 K-뷰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이번 클래시스 방문 및 간담회의 주된 목적은 K-뷰티 수출 선도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실제 기업들이 겪는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 및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K-뷰티 기업들이 위조상품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특허청장의 클래시스 방문은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방문 장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클래시스 본사였습니다. 특허청에서는 김완기 특허청장과 산업재산분쟁대응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식재산보호원에서는 지식재산보호원장과 K-브랜드보호실장이 함께했습니다. 클래시스 측에서는 백승한 대표, 최윤석 전무, 박수만 전무(CTO) 등 총 7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세부 일정은 클래시스 쇼룸 방문(10분)을 시작으로, 클래시스 측의 기업 소개 및 지식재산권 관리 현황 발표(15분)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여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30분)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5분)으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허청이 추진하는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지원사업'은 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예: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 등)에서 유통되는 K-브랜드 위조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당 판매 게시물을 차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이 사업은 해외 현지에 유효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총 26억 6,3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으며, 크비전, 이커즈 등 8개 전문업체가 이 사업을 수행합니다. 피해 기업은 위조상품 유통 정황을 확인한 후 특허청 또는 지식재산보호원에 지원을 신청하면, 전문업체가 배정되어 모니터링 및 차단 작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는 체계로 운영됩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조상품 적발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였으며, 지원 대상 온라인 플랫폼의 범위도 전 세계 115개국 약 1,600개로 확대하여 더욱 광범위한 보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특허청의 K-뷰티 수출 선도기업 방문 및 지식재산 보호 정책 강화는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K-뷰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수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는 기업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 기업의 브랜드 신뢰도와 가치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위조상품이 줄어들면 소비자들이 정품 K-뷰티 제품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K-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셋째,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개발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고취시킬 것입니다. 이 정책의 주요 수혜 대상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거나 이미 진출하여 위조상품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모든 K-뷰티 기업들입니다. 연간 수만 건에 달하는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 차단은 이들 기업에게 실질적인 보호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K-뷰티 산업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특허청은 이번 클래시스 방문을 통해 얻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K-뷰티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지원사업'의 효율성과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탐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온라인 플랫폼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사각지대 없이 우리 기업을 보호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외 현지에서의 지식재산권 분쟁 발생 시 우리 기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식재산 보호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