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자살예방상담센터 추가 개소 상황 및 심리부검 체계 점검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2025년 7월 25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2센터 개소 준비 상황과 심리부검 체계를 점검하고, 자살예방 전문가들과 실효적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8.3명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국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특히 2024년 상담 수요가 47% 급증한 109 상담전화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5년 10월 40명 규모의 2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고립·은둔 청년 대상 온라인 상담 서비스 도입 및 심리부검을 통한 근거 기반 정책 수립을 추진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자살예방상담전화(109) 2센터 추가 개소 및 기능 강화: 2024년 1월 1일 기억하기 쉬운 세 자리 번호 '109'로 통합 개편된 자살예방상담전화는 2024년 상담 수요가 전년 대비 47% 급증하여 연간 총 32.2만 건에 달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폭증하는 상담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10월 정식 개소 예정)에 40명 규모의 상담사를 배치한 2센터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내에 추가 개소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 처한 국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온라인 상담체계 '마들랜' 개선 및 고립·은둔 청년 대상 서비스 도입: 텍스트 대화에 익숙한 청년층의 높은 자살률을 고려하여 메신저, 문자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자살예방 온라인 상담체계인 '마들랜'의 개선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또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당부했습니다.
심리부검 체계 점검 및 정책 활용: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심리부검 체계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습니다. 심리부검은 자살 유족의 진술과 기록을 통해 자살사망자의 심리·행동 양상 및 변화를 확인하여 자살 요인을 추정·검증하는 조사 방법입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38건의 심리부검 면담이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근거 기반의 자살예방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 과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국내 자살률 현황 및 심각성 인식: 대한민국은 2024년 잠정 자살사망자 14,439명,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28.3명으로, 2003년부터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노년층(65세 이상)을 제외한 중장년층(40~64세), 청년층(19~39세), 아동·청소년(10~19세 미만) 등 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자살예방 전문가 간담회 개최 및 현장 의견 수렴: 정은경 장관은 우리나라 자살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자문을 구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 및 자살예방, 사회복지, 정신건강,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백종우 경희대학교 교수 등 총 9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자살사망자 증가 현황 및 원인 분석, 자살 감소 방안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의견과 전문적인 정책 제언을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했습니다.
정은경 장관의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 표명: 정은경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자살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며, 한 사람의 생명도 끝까지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라는 각오로 실효적인 자살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높은 자살률로 인해 심각한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2024년 잠정 자살사망자는 14,439명,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8.3명에 달합니다. 특히 최근 통계에 따르면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특정 계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자살 위험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가적 차원에서 더욱 강력하고 실효적인 자살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의미합니다.
이번 보도자료는 이러한 심각한 자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주요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자살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언제든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둘째, 자살의 복합적인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규명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근거 기반의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립·은둔 청년과 같은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잠재적 자살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체의 자살률을 감소시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보건복지부는 자살률 감소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자살예방상담전화(109)의 상담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합니다. 2024년 1월 1일 세 자리 번호 '109'로 통합 개편된 이후 상담 수요가 47% 급증하여 연간 32.2만 건에 달하는 상황을 고려, 2025년 하반기 중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내에 40명 규모의 상담사를 추가 배치한 2센터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5년 10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상담사 교육 및 시스템 구축 등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하여, 상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국민들이 신속하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둘째, 청년층의 특성을 반영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합니다. 텍스트 대화에 익숙한 청년층의 높은 자살률에 대응하기 위해 메신저, 문자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상담체계인 '마들랜'의 개선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자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합니다. 이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셋째, 심리부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그 역할을 확대합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38건의 심리부검 면담을 통해 자살사망자의 심리·행동 양상 및 변화, 생애 스트레스 사건 등 자살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자살의 복합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이고 근거 중심의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이 모든 세부 추진 내용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현장 실무자, 자살예방, 사회복지, 정신건강,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및 자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다각적인 자살예방 대책의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걸쳐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살예방상담전화(109)의 상담 역량 강화는 자살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생명 보호율을 크게 높일 것입니다. 상담 대기 시간 감소 및 응대율 향상은 심리적 고통을 겪는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둘째, 고립·은둔 청년 등 기존의 접근 방식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온라인 상담 서비스 도입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자살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잠재적 자살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심리부검을 통해 축적된 심층적인 데이터는 자살의 복합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이고 근거 기반의 자살예방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크게 높일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체의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국민 개개인의 정신 건강 증진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는 이번 점검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적인 자살예방 대책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5년 10월로 예정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2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담사 역량 강화 및 온라인 상담 시스템 개선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고립·은둔 청년 대상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홍보를 확대하여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심리부검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 제안을 이어갈 것입니다. 정은경 장관이 강조했듯이, "한 사람의 생명도 끝까지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라는 각오로, 다양한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