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학술 토론회 개최
AI 요약
다음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 토론회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는 2024년 7월 24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농진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민간 수출 역량을 결합하여 개발도상국에 최적화된 농업 기계 및 자재(농·기자재) 패키지 모델을 확립하고, 초기 수출 시장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하는 수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도출된 정책 제언과 실행 과제는 2024년 하반기부터 파키스탄 등 주요 전략 국가에서 단계별 실증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공동 학술 토론회 개최 및 목적: 농촌진흥청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는 2024년 7월 24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에서 '농진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민간 수출 역량을 결합하여 개발도상국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농·기자재 패키지 모델을 확립하고, 국내 농기계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 ODA 연계 농·기자재 수출 전략 제시: 농촌진흥청 수출농업기술과 안욱현 과장은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농·기자재 수출 시장 개척 초기 단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발전을 돕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현지 맞춤형 농·기자재를 패키지로 보급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돕는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 농기계 수출 현황 및 유망 시장 분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거시농정연구본부 글로벌연구실 정대희 부연구위원은 국내 농기계 수출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시장과 품목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국내 농기계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특정 국가나 작물에 특화된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현장 애로사항 공유 및 해결 방안 논의: 두 번째 분과에서는 정부 관계자, 현장 전문가,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농기계 수출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공유했습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현지 토양 등 작업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농기계 사양, 예비 부품 조달의 어려움, 현지 정비·수리 연결망(네트워크) 미비, 그리고 농기계 운영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 부재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 구체적인 개선 방안 제안: 논의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안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현지 맞춤형 농기계 개발과 표준화된 부품 호환성 확보를 위한 농기계 연구개발(R&D)센터 구축이 포함됩니다. R&D는 연구 및 개발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현지 수요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출 전후 현지 농가에 대한 기술 교육과 현지 기술자 양성 교육 과정 운영의 필요성도 강조되어, 농기계의 효율적인 사용과 유지보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 정책 제언의 실증사업 연계: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과 실행 과제들은 농촌진흥청의 향후 수출 전략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파키스탄 등 주요 수출 전략 국가에서 단계별 실증사업으로 구체화될 계획입니다. 이는 논의된 방안들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검증하고, 최적화된 수출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 공공-민간 협력 및 지속 가능성 강조: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공적개발원조(ODA)와 민간 수출 역량을 결합하여 농·기자재 수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개발도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이석진 회장 또한 수출업체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여 우리 농기계 산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공동 학술 토론회는 대한민국 농업 기술 및 농업 기계와 자재(농·기자재)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모색의 필요성에서 출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발도상국들은 식량 안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이라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농기자재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특히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는 현지 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 초기 투자 비용 부담, 기술 지원 및 사후 관리의 어려움 등 다양한 진입 장벽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토론회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민간 수출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개발도상국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농·기자재 패키지 모델을 확립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ODA는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 지원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초기 시장 진입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망 수출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수출 방향성을 설정하고, 농촌진흥청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간의 긴밀한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농기계 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생의 모델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공동 학술 토론회는 2024년 7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농기계조합 수출분과 관계자, 농촌진흥청 관계관, 외부 전문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습니다.
토론회는 크게 두 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기술과 안욱현 과장이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을 활용한 농·기자재 수출 사업의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하며, 현지 맞춤형 패키지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거시농정연구본부 글로벌연구실 정대희 부연구위원은 국내 농기계 수출 현황과 함께 잠재력이 큰 유망 시장 및 품목을 분석하여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과 최덕규 연구관은 밭농업 기계화의 현재와 미래 개발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공유했습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정부 관계자, 현장 전문가, 그리고 실제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체감하는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지 토양 및 작업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농기계 사양, 예비 부품 조달의 어려움, 현지 정비·수리 네트워크 부족, 그리고 운영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부재 등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적되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현지 맞춤형 농기계 연구개발(R&D)센터 구축, 수출 전후 기술 교육, 현지 기술자 양성 교육 과정 운영 등의 구체적인 제안이 도출되었습니다. 토론회는 종합 토론과 함께 농업위성 영상 수집 데이터베이스(DB)의 농기계 연계 방안 논의, 밭농업 기계화 연구 현장 방문 등으로 이어지며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공동 학술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언과 실행 과제들은 대한민국 농업 기계 및 자재(농·기자재) 수출 산업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민간 수출 역량의 결합을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에 대한 초기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국내 농기계 및 농자재 기업들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현지 맞춤형 농기계 개발 및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해 우리 농기계의 해외 시장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현지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농기계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셋째, 개발도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농기계 산업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장기적인 수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농업 기술의 해외 확산과 함께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 제언과 실행 과제들을 농업 기계 및 자재(농·기자재) 수출 전략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하반기부터 파키스탄을 포함한 주요 수출 전략 국가에서 단계별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최적화된 수출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실증사업은 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지 맞춤형 농기계 개발, 기술 교육, 부품 조달 등의 문제 해결 방안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업체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공적개발원조(ODA)와 민간 수출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우리 농·기자재 수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는 장기적인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한국 농업 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