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만든 장애인편의점 4호 CU한국국제협력단점 개소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민관이 함께 만든 장애인편의점 4호 CU한국국제협력단점 개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25일,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이 협력하여 중증장애인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편의점' 4호점인 CU한국국제협력단점을 경기도 성남 코이카(KOICA)에서 개소했습니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직업 경험과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5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편의점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에 이은 두 번째 특화 일자리 모델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합니다.

2. 주요 내용

• 장애인편의점 4호점 CU한국국제협력단점 개소: 2025년 7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장애인편의점 4호점인 CU한국국제협력단점 개소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로써 제주, 평창, 부산에 이어 네 번째 장애인편의점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 중증장애인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 이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 특화 일자리 모델입니다. 이는 2016년부터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운영해 온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에 이은 두 번째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주요 참여 기관 및 협력: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CU 운영사)이 핵심 주체로 참여하며, 2024년 3월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인편의점 도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4호점 개소에는 한국국제협력단이 장소 제공 및 운영에 협력했으며, 더나은성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 중증장애인 근로자 고용 및 직무: CU한국국제협력단점에는 5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매니저 및 평일 교대 근무자로 채용되었습니다. 이들은 입고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 기간 확인, 매장 내 청결 유지 등 편의점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직업 역량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 등 3개 기관은 장애인편의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지원,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 근로자 직무훈련 제공, 수익배분 우대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CU한국국제협력단점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의 후원을 받아 향후 1년간 장애인 근로자의 임금 지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 개소식 참석 및 격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 국회 서미화 의원, 한국국제협력단 장원삼 이사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등 약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 장애인 근로자의 포부: 편의점에 취업한 한 중증장애인 근로자는 "우리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꿈과 가능성까지 막을 수 없다"고 밝히며, 장애인편의점에서 고객들을 친절히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여 감동을 주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장애인편의점 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기존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주로 단순 업무에 집중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여, 편의점이라는 친숙하고 접근성 높은 공간에서 직업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배경입니다. 이는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경제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중증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여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포용적인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부 및 민간 기관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의 성공적인 모델을 이어받아,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회 진출의 '교두보(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소를 마련하는 데도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장애인편의점 사업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 간의 2024년 3월 업무 협약(MOU)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각 기관은 자신들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이 협약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정책적 지원과 사업 총괄을,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무 훈련 및 운영 지원을 담당했습니다. ㈜BGF리테일은 CU 편의점 브랜드의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초도물품 구입비 지원, 편의점 가맹비 면제, 그리고 수익배분 우대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장애인편의점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왔습니다. 또한, 이번 CU한국국제협력단점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의 후원을 통해 향후 1년간 장애인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 안정성을 확보하여, 지역사회 내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편의점에 고용된 5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는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 기간 확인, 매장 청결 유지 등 편의점 운영의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직업 역량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개소식에서는 명찰 및 유니폼 전달식, 시각장애인 구매 편의지원 앱 서비스 소개 등 실질적인 지원 내용이 공유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 장애인편의점 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직업 경험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돕는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합니다.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근무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직업 역량을 키움으로써, 이들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 사업은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다른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이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은 장애인편의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연중 상시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 등을 거쳐 새로운 장애인편의점 개소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장애인편의점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각장애인 구매 편의지원 앱 서비스와 같은 기술적 지원도 확대하여 편의점 운영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의 중요한 부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특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