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학술조사자료, K-콘텐츠의 씨앗으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무형유산 학술조사자료, K-콘텐츠의 씨앗으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은 2025년 10월 22일 (사)한국방송작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69년부터 축적해 온 방대한 무형유산 학술조사자료를 K-콘텐츠 창작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K-컬처의 근간인 K-헤리티지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약 4천 8백여 명의 방송작가가 소속된 협회에 기록영상 163건, 기록도서 144권 등 총 600여 건의 원천기록을 제공함으로써, 무형유산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고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국가유산청과 한국방송작가협회의 업무협약 체결: 국가유산청은 2025년 10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계조당에서 (사)한국방송작가협회와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무형유산 연구자료를 활용하여 대중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였습니다.
• 한국방송작가협회의 위상 및 역할: 협회는 1957년에 창설된 유서 깊은 단체로, 한국 방송작가의 저작권 신탁관리 업무를 허가받은 유일한 기관입니다. 현재 드라마, 시사교양,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약 4천 8백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유산 콘텐츠 창작의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협약 추진 배경: 국가유산청은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K-콘텐츠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이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는 경향에 주목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1969년부터 축적해 온 무형유산 원천기록을 방송작가들에게 제공하여 대중문화 콘텐츠 창작을 활성화하고자 본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제공될 무형유산 원천기록의 규모와 종류: 국가유산청이 제공할 '무형유산 원천기록'은 방대하고 다채로운 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록영상 163건, 기록도서 144권, 구술자서전 54권, 학술조사연구도서 260건 등 총 600여 건에 달하는 자료가 포함됩니다. 이 자료들은 무형유산의 역사, 전승 과정, 기술, 예술성 등을 심층적으로 담고 있어 콘텐츠 창작의 풍부한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 협약의 주요 내용: 양 기관 간의 협약은 ▲상호 간의 인적 교류 및 공동의 역할 분담을 통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무형유산의 새로운 가치 확산 및 방송작가의 창작 동기 제고를 위한 지원, ▲무형유산 학술조사연구 및 기록화 자료의 적극적인 제공, ▲협회 소속 방송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 및 창작물의 공동 활용 등을 핵심으로 합니다.
• 단기적 기대 효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중성 있는 무형유산 콘텐츠를 창작하여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무형유산이 박물관이나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장기적 목표 및 비전: 궁극적으로 이번 협력은 K-컬처의 원천이자 근간인 K-헤리티지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독창적인 무형유산이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K-컬처의 깊이와 다양성을 더하고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콘텐츠 열풍 속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이 지닌 잠재력과 가치를 재조명하려는 국가유산청의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이 한국의 전통문화 요소가 현대적인 스토리텔링과 결합하여 큰 성공을 거두는 사례는, 무형유산이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화 콘텐츠를 위한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1969년부터 반세기 넘게 무형유산에 대한 학술조사와 기록화 작업을 꾸준히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 방대하고 심층적인 원천기록을 축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귀중한 자료들이 주로 학술 연구에만 활용되거나 일반 대중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형태로 존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의 핵심 목적은 이처럼 잠재력 있는 무형유산 학술조사자료를 대중문화 콘텐츠 창작의 '씨앗'으로 제공하여, 무형유산의 가치를 보다 폭넓게 확산하고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K-컬처의 성공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국 고유의 정체성과 깊이를 담은 'K-헤리티지'가 그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무형유산을 통해 K-컬처의 원천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무형유산의 보존을 넘어, 현대적 재해석과 활용을 통해 그 생명력을 이어가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유산청과 (사)한국방송작가협회 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합니다.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1969년부터 축적해 온 기록영상, 기록도서, 구술자서전, 학술조사연구도서 등 총 600여 건에 달하는 방대한 '무형유산 원천기록'을 한국방송작가협회에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 자료들은 무형유산의 역사적 배경, 전승 기술, 예술적 가치, 관련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 등을 담고 있어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풍부한 영감과 사실적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약 4천 8백여 명에 달하는 소속 방송작가들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공받은 무형유산 자료를 활용하여 드라마, 시사교양,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협회는 작가들의 창작 동기를 제고하고,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대중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인적 교류를 통해 무형유산 전문가와 방송작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협력하여 무형유산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0월 22일 체결되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양 기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자료 제공 방식, 창작 지원 프로그램, 공동 활용 방안 등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이나 세부 일정은 보도자료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조사연구기록과에서 본 사업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가유산청과 한국방송작가협회의 업무협약은 다층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무형유산의 대중적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학술 자료로만 존재하던 무형유산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재탄생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미래 세대의 전승 의지를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K-콘텐츠의 다양성과 깊이를 심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한국의 독창적인 무형유산은 K-콘텐츠에 새로운 소재와 스토리텔링의 원천을 제공하여, 콘텐츠의 고유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K-헤리티지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무형유산이 담긴 K-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가치가 자연스럽게 전파되어 K-컬처의 근간으로서 K-헤리티지의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넷째, 방송작가들에게는 창작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자원을 제공하여,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촉진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무형유산이 지닌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재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한국방송작가협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단순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무형유산 전문가와 방송작가 간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적극행정'을 통해 무형유산이 콘텐츠로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창출된 성공 사례들을 바탕으로, 다른 문화예술 분야와의 연계 사업을 확대하여 무형유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미래 무형유산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는 K-무형유산 콘텐츠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생산되며, K-컬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