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활용 전문성 강화 위한 협력의 장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활용 전문성 강화 위한 협력의 장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2025년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학술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보존·연구·활용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 6개 주요 기관과 학계 전문가, 일반인 1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조선왕조 기록유산의 최신 연구 성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학술적 교류와 정책적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2. 주요 내용

• 행사 개요 및 목적: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주최로 2025년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학술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조선왕조의 핵심 기록유산인 실록과 의궤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주요 참여 기관 및 규모: 이번 학술행사에는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가기록원 부산분원, 국립전주박물관 등 실록·의궤 관련 6개 핵심 기관이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학계 전문가와 일반인 100여 명이 함께하여 폭넓은 의견 교환과 협력의 장을 마련합니다.
• 첫째 날(10월 23일) 프로그램: 행사 첫째 날에는 조선왕조 기록유산의 전승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답사가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오대산사고와 그 인근의 월정사를 방문하고, 지난 5월 전관 개관한 실록박물관의 상설·특별전을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깁니다. 이후 학술회의를 통해 6개 참여 기관별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 협력의 기반을 다집니다.
• 둘째 날(10월 24일) 학술대회 구성: 둘째 날에는 실록박물관 강당에서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종합 토론으로 구성된 학술대회가 개최됩니다. 전주대학교 오항녕 교수의 기조강연 ‘조선 실록(實錄)의 붉은 붓자국’을 시작으로, 실록과 의궤 연구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발표가 이어지며,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의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됩니다.
• 주요 주제발표 내용: 주제발표에서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이혜윤 연구원이 ‘조선왕조실록 밀랍본 보존과 복원 연구현황’을, 숭실대학교 강문식 교수가 ‘조선왕조실록 연구의 성과와 의의’를 다룹니다. 또한 동양음악연구소 김종수 연구원은 ‘조선시대 의궤 역주 검토와 방향성’을, 성신여자대학교 이규철 교수는 ‘역사콘텐츠에서 실록·의궤의 활용과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심층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 참여 방법 및 문의: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실록과 의궤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하여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를 접하고 토론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실록박물관 누리집(https://sillok.gogung.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3-330-7933)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록문화유산입니다. 이들은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조선왕조실록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으로 기록한 편년체 사서(史書)로, 당시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으며, 의궤는 조선시대 국가와 왕실의 주요 행사를 그림과 글로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로, 당시의 의례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기록유산임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에서 분산되어 진행되는 연구와 활용 노력은 전문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었으며, 기록유산의 보존 방식 현대화 및 대중 접근성 강화는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이번 학술행사는 실록과 의궤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서 축적된 각 기관의 전문성을 한데 모으고,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공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학습과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실록과 의궤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밀랍본 보존 및 복원과 같은 첨단 보존 기술을 고도화하며, 국민들이 더욱 쉽고 깊이 있게 기록유산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또한,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고, 기록유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학술행사는 이틀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록과 의궤 연구 및 활용의 깊이와 폭을 더할 예정입니다. 첫째 날인 10월 23일에는 조선왕조 기록유산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답사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참가자들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오대산사고와 그 인근의 월정사를 방문하여 기록유산의 전승 과정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지난 5월 전관 개관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의 상설 및 특별전을 관람하며 실록과 의궤의 가치를 직접 확인합니다. 이어서 진행되는 학술회의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 6개 참여 기관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록·의궤 관련 연구 및 활용 사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기관별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는 기관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정책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둘째 날인 10월 24일에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강당에서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전주대학교 오항녕 교수의 기조강연 ‘조선 실록(實錄)의 붉은 붓자국’을 시작으로, ‘조선왕조실록 밀랍본 보존과 복원 연구현황’, ‘조선왕조실록 연구의 성과와 의의’, ‘조선시대 의궤 역주 검토와 방향성’, ‘역사콘텐츠에서 실록·의궤의 활용과 역할’ 등 4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집니다. 각 발표는 실록과 의궤의 물리적 보존 과학, 역사학적 연구의 심화, 번역 및 해석의 표준화, 그리고 현대적 콘텐츠 활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함께하는 종합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록·의궤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현장 등록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전문가와 대중이 함께 기록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연구 및 활용 분야의 전문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기관의 최신 연구 성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습득하고, 미개척 분야에 대한 연구 동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밀랍본 보존 및 복원과 같은 첨단 보존 과학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하며, 의궤 번역의 표준화와 역사 콘텐츠 개발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실록과 의궤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고 유익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기록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참여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강화는 향후 공동 연구 및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정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구자, 관련 기관 실무자, 그리고 일반 대중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이번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비롯한 조선왕조 기록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학술행사와 교류, 협력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유관 기관 및 학계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연구, 활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기록유산의 가치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과 공유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조선왕조 기록유산이 미래 세대에게도 온전히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