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문 동시배포) '2025 APEC 정상회의' 맞아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현장 공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경주 쪽샘유적발굴관에서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신라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쪽샘 44호분의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세계 유일의 무덤 축조실험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으로, 현재 21단계 공정 중 8단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APEC 참가자를 포함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경주가 간직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 개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경주 쪽샘유적발굴관 1층에서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 설명회는 발굴조사에 참여했던 학예연구사와 연구원이 직접 해설을 진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12시~1시 제외) 매시 정각과 30분에 시작됩니다.
쪽샘 44호분의 역사적 중요성: '쪽샘 44호분'은 신라 왕족인 어린 여성(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비단벌레 날개로 만든 말다래(말의 옆구리에 다는 장식) 등 800여 점의 귀중한 유물이 출토된 신라를 대표하는 무덤입니다. 이 무덤은 신라 고분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무덤 축조실험 진행: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쪽샘 44호분에 대한 발굴조사와 학제 간 연구(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연구)를 통해 무덤 축조의 전 과정과 기술을 밝혀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실제 무덤을 다시 쌓아보는 축조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고고학사적으로도 유일한 시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축조실험의 현재 진행 단계: 현재 축조실험은 무덤을 만드는 전체 21단계 공정 중 8단계에 해당하며, 목조구조물을 세운 뒤 무덤 주인공의 시신과 부장품을 안치하는 2중의 덧널(나무로 만든 관을 넣는 내부 구조물) 일부를 만들고 그 주변으로 돌을 쌓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해설 및 관람: 설명회 참가자들은 쪽샘 44호분 발굴 성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덧널, 목조구조물, 돌무지(돌을 쌓아 만든 무덤) 등 주요 시설과 덧널 및 뚜껑을 만드는 방법, 축조에 사용된 도구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축조실험 현장을 직접 살펴본 뒤 실제 출토된 유물도 함께 관람하며 신라의 장례 문화와 기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접근성 및 편의 제공: 이번 축조실험 설명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관광 프로그램(APEC 2025 KOREA TOUR PROGRAM)의 일환으로 기획된 만큼,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언어 장벽 없이 신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연계 및 문화 홍보: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인 이벤트를 활용하여 경주가 간직한 찬란한 신라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활용됩니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는 2025년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를 중요한 계기로 삼아 추진됩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쪽샘지구는 신라 왕족 및 귀족의 무덤이 밀집된 핵심 유적지입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쪽샘 44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와 고고학,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융합된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여, 신라 시대 무덤 축조의 전 과정과 당시의 첨단 기술력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실제 무덤을 다시 쌓아보는 전례 없는 축조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고고학계에서도 유일무이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행사의 주된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2025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인 무대를 활용하여 경주와 대한민국이 간직한 찬란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APEC 참가자들을 비롯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신라의 고분 축조 기술과 장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고자 합니다. 둘째, 일반 대중,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이 신라의 고대 문화를 더욱 생생하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고대인들의 지혜와 기술이 집약된 무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을 직접 보고 들으며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는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경주시 태종로 788에 위치한 쪽샘유적발굴관 1층에서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산하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하며, 발굴조사와 연구를 직접 수행했던 학예연구사와 연구원들이 해설자로 나섭니다. 설명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제외) 운영되며, 매시 정각과 30분, 총 두 차례에 걸쳐 약 30분간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설명회에 참여하여 쪽샘 44호분의 발굴 성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축조실험 현장을 직접 관람하며, 목조구조물, 덧널(나무로 만든 관을 넣는 내부 구조물), 그리고 그 주변을 둘러싼 돌무지(돌을 쌓아 만든 무덤) 등 무덤의 주요 시설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설자들은 덧널과 뚜껑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과 무덤 축조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도구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줄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 관람 후에는 쪽샘 44호분에서 실제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 공간에서 직접 관람하며, 고대 신라인들의 생활상과 예술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역 서비스가 상시 제공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는 '2025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경주와 신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PEC 참가자들을 비롯한 국내외 방문객들은 세계 유일의 무덤 축조실험 현장을 직접 관람하고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신라 고분 축조의 정교한 기술력과 당시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감동을 선사하여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일반 대중에게는 고고학 연구의 실제 과정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적인 기회가 되며, 특히 미래 세대에게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사적 상상력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행사는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문화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가 간직한 찬란한 신라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설명회 이후에도 쪽샘 44호분 축조실험은 전체 21단계 공정을 완료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그 과정과 성과는 다양한 학술 행사와 대중 공개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공유될 것입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학술행사와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신라 문화유산의 학술적 가치를 심화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하여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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