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지원합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10월 21일(화)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국무회의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범정부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1월 13일(목)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554,174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이번 수능을 위해 정부는 교통 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기상악화 및 자연재해 대비, 그리고 수능 문답지(시험 문제지와 답안지) 보안 관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험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2. 주요 내용

• 2026학년도 수능 개요 및 규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5년 11월 1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내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올해 응시자 수는 전년 대비 31,504명 증가한 총 554,174명으로, 시험편의제공대상자(중증시각장애)를 포함할 경우 시험 종료 시각은 오후 9시 48분으로 연장됩니다.

• 교통 소통 원활화 대책: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들이 교통 혼잡으로 인해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관공서와 기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합니다. 또한,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증편하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 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여 이동 편의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일반 차량의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이 지점에서 하차하여 걸어가야 합니다.

•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특히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진행 시간(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한 조치가 취해집니다. 이 시간 동안 항공기 및 헬리콥터의 이착륙 시간이 조정되며,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모든 군사훈련이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듣기평가 시간대 외에도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나 열차 등은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하며, 시험장 주변 행사장이나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 소음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당부하여 수험생들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 기상악화 및 자연재해 대비: 수험생들은 11월 7일(금)부터 기상청 누리집(www.weather.go.kr)에서 자신이 응시할 시험장의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기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기상 악화에 대비하여 도서·벽지(섬이나 산간 오지) 수험생을 위한 특별 수송 대책과 폭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여 어떠한 기상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시험장 안전 점검 및 지진 대비: 17개 시도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안전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13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특히 수능 당일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시험장에 정보 전달 체계를 마련하여 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따라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는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입니다.

•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능 문답지(시험 문제지와 답안지)의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합니다. 교육부는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문답지 보안 관리를 위한 철저한 경비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한, 모든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하여 문답지의 운송, 보관, 배부 등 전 과정에 걸쳐 보안 관리를 직접 지원하고 감독하여 어떠한 유출이나 훼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은 매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 국가적 시험인 수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31,504명이 증가한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만큼, 더욱 철저하고 포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이 정책의 주된 목적은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외부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여 수험생들이 오직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침 등교 시간대의 교통 혼잡으로 인한 지각을 방지하고, 시험 시간 중 특히 듣기 평가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원천 차단하며, 예기치 못한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험 문제지와 답안지의 보안을 철저히 관리하여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모든 수험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응시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실행 계획과 방법론을 추진합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증편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경찰서 및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 차량을 주요 이동 경로에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합니다. 또한,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여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줄이고 수험생들의 안전한 도보 이동을 유도합니다.

소음 방지를 위해서는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13:10~13:35)에 맞춰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협력하여 항공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군사훈련을 일시 중단합니다. 이 외 시간에도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 열차 등은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하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시험장 주변 공사장, 행사장 등의 생활 소음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계도합니다.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기상청은 11월 7일(금)부터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별 상세 날씨 정보를 제공하며, 17개 시도교육청은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과 제설 대책을 마련합니다. 특히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10월 13일(월)부터 31일(금)까지 전체 시험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지진 상황 상시 점검 및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문답지 보안 관리는 교육부, 경찰청, 시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철저한 경비 체계를 운영하며,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모든 시험지구에 파견하여 문답지 관리 전반을 지원하고 감독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범정부적인 지원대책을 통해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오직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통 소통 원활화 조치로 인해 수험생들의 시험장 지각이 최소화되고, 이동 과정에서의 심리적 불안감도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대책은 특히 듣기 평가와 같이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영역에서 수험생들이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기상 악화 및 자연재해 대비책은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시험 진행의 연속성을 보장하여, 수험생들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문답지 보안 강화는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모든 수험생이 노력한 만큼의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모든 지원은 55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학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각 부처 및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점검할 계획입니다.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상시 가동하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또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험 전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할 '수험생 유의사항'을 추후 별도로 상세히 안내할 예정입니다. 수능 이후에도 시험 결과 발표 및 대입 전형 관련 정보 제공 등 수험생들의 다음 단계 진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이번 대책의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하여 향후 수능 시행 시에도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