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규모 기타 가금(기러기) 농장에 대한 예찰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10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광주광역시의 한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기러기 등 17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실시된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H5형 항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부는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 살처분(가축 도살 처분), 역학조사 등 초동 방역조치를 시행했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21일 23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2025년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의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기러기 등 혼합사육, 약 170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진행된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약 1~3일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 즉각적인 초동 방역조치 시행: 농림축산식품부는 H5형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즉각적인 방역조치를 개시했습니다.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사육 중인 가금류를 살처분(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을 도살 처분하는 것)하며,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2025년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그리고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가축 및 관련 물품의 이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 명령이 발령되었습니다. 이는 잠재적인 바이러스 전파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입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이번 광주광역시 사례는 2025년 9월 12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중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전에는 경기도에서 1건이 발생한 바 있어, 이번 사례는 전국적인 방역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농가 대상 방역수칙 준수 강조: 농림축산식품부는 모든 축산농가에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높은 철새도래지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은 반드시 소독하며, 축사 출입 전에는 전용 장화로 갈아 신고, 기계나 장비를 축사 내로 반입할 때는 세척 및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당부: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가축이 죽는 수가 늘어남), 산란율 저하(알 낳는 비율이 떨어짐),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의심 증상뿐만 아니라, 사료 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녹색 설사) 등 경미한 증상이라도 확인될 경우 즉시 방역 당국(가축전염병 통합 신고전화 ☎ 1588-9060 / 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는 닭, 오리, 기러기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전파 속도가 빠르고 폐사율이 높아 양계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광주광역시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것은 이러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및 확산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더욱 높은 경각심을 요구합니다.
이번 보도자료의 주요 목적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사실을 신속하게 국민과 축산농가에 알리고,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H5형 항원은 고병원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강력한 방역 조치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확산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가금 산업을 보호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며, 사회경제적 혼란을 방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 등 관련 법규와 지침에 의거하여 일련의 방역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해당 광주광역시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즉시 투입하여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외부인 및 차량의 접근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둘째, 바이러스 확산의 원천을 제거하기 위해 해당 농장의 가금류 170여 마리 전부에 대한 살처분(가축 도살 처분)을 진행하고, 매몰 또는 소각 등 위생적인 처리 절차를 따르고 있습니다. 셋째, 감염 경로와 접촉 농장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바이러스가 어디서 유입되었고 어디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국적인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10월 21일 23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 명령은 전국의 모든 가금농장, 가금류를 취급하는 도축장, 사료공장 등 관련 축산시설, 그리고 가금류 운반 차량을 포함한 모든 축산차량에 적용됩니다. 이 기간 동안 가금류, 사료, 분뇨 등 관련 물품의 이동이 전면 중단되어 잠재적인 바이러스 전파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과장 정승교, 사무관 이병용)를 중심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방역기관 등 여러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행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광주광역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 조치들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의 추가적인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국내 가금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선제적인 살처분과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바이러스가 다른 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을 현저히 낮춰, 대규모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신속한 대응은 국민들에게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신뢰를 제공하여, 소비 위축을 방지하고 축산물 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가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보건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될 경우 즉시 최고 수준의 방역 단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해당 농장 주변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 및 검사를 강화하여 추가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고,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러스 유입 경로 및 추가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가금농장 5대 핵심 차단방역 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철새도래지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소독 및 통제도 강화할 것입니다. 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와 의심 증상 즉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하여,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안정적인 축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