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4회 한국녹색혁신의 날 행사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길"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녹색 혁신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45개 한국 기관에서 106명을 포함하여 총 3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한국은 녹색성장기금(KGGTF)에 지난 13년간 누적 1억 2,800만 달러를 기여하며 개도국 녹색 성장을 적극 지원해왔습니다.

2. 주요 내용

1.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 행사 개최 개요:
   2025년 10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 내 유일한 녹색성장 분야 단독 신탁기금인 녹색성장기금(KGGTF)의 연례행사로,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길"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2. 녹색성장기금(KGGTF)의 역할과 성과:
   녹색성장기금은 2012년 세계은행에 설립된 기금으로, 한국의 녹색 혁신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해 운영됩니다. 이 기금은 녹색성장 전략 수립, 인프라 사업 발굴, 개도국 역량 강화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은 지난 13년간 누적 1억 2,800만 달러를 기여하여 개도국 녹색 성장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보조금 1달러당 평균 246달러의 세계은행 및 외부 재원을 동원하는 뛰어난 재원 동원 실적을 보였습니다.

3. 다양한 기관의 참여와 심도 있는 논의: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45개 한국 기관에서 106명이 참석했으며, 세계은행에서도 유르겐 보겔(Juergen Voegele) Planet 부총재와 김상부 디지털 전환 부총재를 포함한 125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 첫날에는 "AI가 주도하는 녹색성장" 세션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한국의 AI 전환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우즈베키스탄 물 아카데미 사업 등 우수 사업 사례를 발표하며 녹색성장과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4. 분야별 협력 세션 및 현장 탐방:
   행사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농업, 교통, 환경, 에너지 등 총 17개의 분야별 세션이 진행되어 한국기관과 세계은행 간의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이 참여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은행 담당팀과 물 분야 세션을 공동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미국 아마존 본사 현장 탐방을 통해 참석자들이 글로벌 기업의 스마트 도시 계획 등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5.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 및 AI 활용 강조:
   문지성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이 녹색성장기금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통해 개도국과의 녹색 성장 경험 공유를 확대해왔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인공지능(AI)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수적임을 역설하며, 한국의 녹색성장 지식, 기술, 경험을 앞으로도 적극 공유해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6. 세계은행과의 협력 강화 요청:
   문지성 개발금융국장은 유르겐 보겔 세계은행 Planet 부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이번 KGID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개발도상국의 녹색 성장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기관들의 녹색성장 분야 세계은행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세계은행 측의 노력을 당부하며 양측 간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는 한국이 2012년 세계은행 내에 설립한 녹색성장기금(KGGTF)의 연례행사로, 한국의 선진적인 녹색 혁신 기술과 개발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개발협력 환경 속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은 전 세계적인 당면 과제로 부상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녹색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와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 총재가 강조하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핵심 의제와 연계하여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길"이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녹색 성장이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하여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에서 한국과 세계은행 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녹색성장기금의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녹색성장 노하우를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는 3일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320여 명의 참석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행사 첫날인 10월 20일(월)에는 전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개회식과 총 7개의 세션 및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유르겐 보겔 세계은행 Planet 부총재, 김상부 세계은행 Digital 부총재, 문지성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이 축사를 통해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리처드 다마니아 세계은행 Planet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 라운드테이블 및 패널토론이 열려 녹색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왕형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 프로그램 매니저가 기금의 성과를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즈베키스탄 물 아카데미 사업 등 녹색성장기금의 모범 사례들이 공유되었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세계은행의 "Reboot Development" 보고서 발표와 함께 AI 및 신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관련 한국 및 민간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21일(화)과 마지막 날인 10월 22일(수)에는 농업, 교통, 환경, 에너지, 수자원 등 총 17개의 분야별 세션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세션들은 주로 한국 기관들과 세계은행 사업팀 간의 1:1 또는 소그룹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 주요 한국 기관들이 참여하여 녹색성장 분야에서 세계은행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은행 담당팀과 물 분야 세션을 공동으로 기획하여 전문성을 발휘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미국 아마존 본사로의 현장 탐방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글로벌 기업의 스마트 도시 계획과 같은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녹색 기술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프로그램들은 한국의 녹색성장 경험과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세계은행과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통해 한국과 세계은행 간의 녹색성장 분야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한국의 선진적인 녹색 기술과 개발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입니다.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길"이라는 주제 아래 논의된 내용은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경제 성장을 이루고,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통찰력과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수혜 대상국들은 녹색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국 기관들의 세계은행 사업 참여가 확대되어 한국의 녹색 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녹색성장기금의 재원 동원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여 더 많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전 세계적인 녹색 전환 노력에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기획재정부는 이번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녹색성장기금(KGGTF)을 통한 개발도상국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지성 개발금융국장이 세계은행 측에 요청한 바와 같이, 한국 기관들의 녹색성장 분야 세계은행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계은행과의 정기적인 협의 채널을 유지하고, 한국의 우수한 녹색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기관들이 세계은행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및 연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이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지속하고, 관련 지식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입니다. 향후 녹색성장기금의 연례행사 주제 선정 시에도 글로벌 개발협력 환경의 변화와 세계은행의 주요 의제를 반영하여, 한국의 기여가 국제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