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합문화센터 탈북화가 선무 작가 특별전시 진행(10.22.~12.31.)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화가 선무 작가의 특별전시 <나의 생각은>을 2025년 10월 22일(수)부터 12월 31일(수)까지 센터 1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는 작가의 철학을 바탕으로, 분단의 아픔과 통합의 소망, 그리고 새로운 삶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매개로 남북한 출신 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공감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2. 주요 내용

• 탈북화가 선무 작가 특별전시 개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화가 선무 작가의 개인전 <나의 생각은>을 2025년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센터 1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합니다. 선무 작가는 1972년 북한에서 태어나 1998년 탈북 후 2002년 대한민국에 입국했으며, 200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예술 철학 및 전시 주제: 선무 작가는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는 확고한 예술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의 예명 '선무(線無)'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 <나의 생각은>에서는 작가 내면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성찰하고, 분단의 아픔이 서린 세월 속에서 발견한 희망과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 주요 작품 시리즈 소개 (1) - 진달래 연작: 전시의 주요 작품 중 하나인 「진달래 연작」은 남북한 모두에게 친숙한 꽃인 '진달래'를 소재로 분단의 아픔과 통합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담아냅니다. 특히 '고향의 봄'이라는 작품은 흐릿한 실루엣으로 표현된 작가와 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하는 모습을 통해 그리움과 환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남북한 주민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 주요 작품 시리즈 소개 (2) - 회화작품: 「회화작품」 시리즈는 귤나무, 바다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작가가 타향인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발견한 삶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표현합니다. '야웅이' 작품은 풍성하게 열매 맺은 귤나무 아래 쉬고 있는 고양이의 평화로운 모습을 통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찾아낸 안정과 행복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 주요 작품 시리즈 소개 (3) - 종이작품 시리즈: 「종이작품 시리즈」는 철조망과 같은 분단의 상징적 조형물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색종이로 제작하여 덧붙여 표현한 독특한 작품들입니다. '들국화 10' 작품은 푸른 배경 위에 붉은 철조망과 색색이 피어난 들국화가 교차하며 분단의 현실과 화해의 염원을 동시에 드러내, 작가의 '선이 없다'는 예술적 지향을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 전시 기간 및 장소: 이번 특별전시는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부터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까지 약 두 달여간 진행됩니다. 전시는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특별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 센터의 지속적인 지원 계획: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이번 선무 작가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작가들의 특별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예술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특별전시는 통일부 산하 남북통합문화센터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남북한 주민 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특히 예술은 언어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매개체이므로, 북한이탈주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남북한 주민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전시의 구체적인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북한이탈주민 예술가인 선무 작가에게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그의 예술적 역량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 예술가들이 겪을 수 있는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의 재능을 인정받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선무 작가의 작품에 담긴 분단의 아픔과 통합의 소망, 그리고 새로운 삶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셋째,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는 작가의 철학처럼, 예술을 통해 남북한이라는 물리적, 이념적 경계를 허물고 문화적 통합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준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나의 생각은> 특별전시는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의 주관으로 기획되었으며, 센터 내 1층 특별전시관을 활용하여 진행됩니다. 전시는 선무 작가의 예술 철학인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그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전시 공간은 작가의 내면 성찰과 분단의 아픔, 그리고 통합의 소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먼저 작가의 대표작인 「진달래 연작」, 「회화작품」, 「종이작품 시리즈」 등 약 1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각 작품에는 작가의 의도와 작품 해설이 함께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작품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시장 내에는 작품 감상을 위한 적절한 조명과 동선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이나 작품 해설 프로그램 등 연계 행사를 기획하여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 대한 홍보는 보도자료 배포 외에도 센터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채널, 관련 문화예술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통일부 인권인도실 정착지원과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센터장 및 담당 주무관이 전반적인 진행을 총괄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선무 작가의 특별전시는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북한이탈주민 예술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둘째, 예술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남북한 주민 간의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에 담긴 분단의 아픔과 통합의 염원은 남한 주민들에게는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이해하는 창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자신의 경험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통해 치유와 공감을 얻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셋째, 이번 전시는 남북통합문화센터가 북한이탈주민 지원 및 남북한 문화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센터의 역할과 비전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이 남북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예술을 통한 평화로운 통일의 메시지를 확산하고,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갈 미래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이번 선무 작가 특별전시를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북한이탈주민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전시 기회, 창작 공간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예술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예술을 통한 남북한 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공감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전시 외에도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공연 등을 기획하여 문화적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남북한 주민들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하나의 공동체로 통합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