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궁중문화축전」, 역대 최다 관람객(137만여 명) 다녀가며 성황리 종료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2025 궁중문화축전」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 궁중문화축전」이 봄과 가을 축전을 합쳐 총 137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2014년 시범사업 이래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에 힘입어 외국인 관람객이 전년 대비 약 81% 증가한 29만여 명에 달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적인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축전은 2025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 가을 축전에서만 69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 지원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경신: 「2025 궁중문화축전」은 봄 축전(약 68만 명)과 가을 축전(약 69만 명)을 합쳐 총 137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궁궐과 종묘가 단순한 역사 유적을 넘어 대중적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외국인 관람객의 폭발적 증가: 이번 축전에는 전년(16만여 명) 대비 약 81%(13만여 명) 증가한 29만여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컬처 열풍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하며, 외국인 전용 예매 누리집 등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했음을 시사합니다.
•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축전은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덕수궁 준명당 어린이 학교', '종묘 건축 탐험대', '창경궁 동궐 장원서' 등이 대표적이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경복궁 한복연향'과 '창덕궁 아침 궁을 깨우다' 등은 글로벌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 세계유산 종묘 등재 30주년 기념 특화 프로그램 운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맞은 종묘에서는 그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울림을 전하는 특별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습니다. 청소년 대상의 '종묘 건축 탐험대',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참여한 '인문학 콘서트',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고궁음악회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등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 '모두의 풍속도 2025'의 성공: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은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5'는 현재까지 36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202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역대 최고 참가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캐릭터들이 하나의 디지털 풍속도로 완성되어 누리집에 공개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온라인 공간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2025 궁중문화축전」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소중한 국가유산인 궁궐과 종묘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배경에서 기획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제한적으로만 접근 가능했던 궁궐과 종묘는 이제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컬처(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축전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국가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입니다. 둘째,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관람객들이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셋째,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가유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궁궐과 종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살아있는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림으로써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궁중문화축전」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의 공동 주최 및 주관 아래,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서울의 주요 궁궐과 종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축전은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특히 가을 축전은 2025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집중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세부 추진 내용은 관람객의 특성과 유산의 성격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덕수궁 준명당 어린이 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종묘 건축 탐험대', 그리고 시니어 관람객을 위한 '창경궁 동궐 장원서' 등이 기획되어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적별 맞춤형 서비스로는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전용 예매 누리집을 운영하여 '경복궁 한복연향'과 '창덕궁 아침 궁을 깨우다'와 같은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종묘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여 종묘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인문학 콘서트'와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같은 특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유산의 가치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인 '모두의 풍속도 2025'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해외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의 공간적 제약을 넘어섰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디지털 풍속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축제의 의미를 온라인 공간까지 확장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5. 기대 효과

「2025 궁중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137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 유치를 통해 한국의 궁궐과 종묘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매력적인 문화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외국인 관람객의 폭발적인 증가는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를 한국 전통문화유산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셋째,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문화 향유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관람객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는 축제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축제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025 궁중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내년 봄에 개최될 「2026 궁중문화축전」을 위해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관람객들의 의견과 만족도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참여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더욱 확충하고, K-컬처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궁중문화축전의 성공을 발판 삼아,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향유하는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