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동정] 이상경 제1차관, "한-베 정상회담 후속 인프라 협력 본격화"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이상경 제1차관의 베트남 방문 및 한-베 인프라 협력 강화에 대한 보도자료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25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1박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하여, 응우옌 트엉 번 건설부 차관 및 응우옌 홍 타이 박닌성 당서기 등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11일 한-베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인프라 협력 강화의 후속 조치로, 도시개발, 고속철도, 항공 분야의 대형 인프라 사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한국형 신도시(K-신도시)의 첫 수출 모델로 기대되는 박닌성 동남신도시와 북남 고속철도, 쟈빈 신공항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습니다.
2. 주요 내용
고위급 면담 및 협력 의지 확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25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여 응우옌 트엉 번 베트남 건설부 차관, 응우옌 홍 타이 박닌성 당서기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인프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11일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시 합의된 한-베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대형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 사업 논의: 'K-신도시'의 첫 수출 모델로 기대를 모으는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 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이 차관은 이 신도시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주거, 상업, 문화, 공공 인프라가 융합된 스마트 복합도시 모델이 될 것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8월 1지구에 대한 투자정책승인(IPA, Investment Policy Approval: 정부의 투자 허가)을 신청한 만큼 박닌성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사업은 810만 헥타르(ha) 면적에 계획인구 10만 명 규모로 추진됩니다.
북남 고속철도 사업 참여 제안: 한국 정부와 기업은 베트남의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 차관은 단순한 철도 건설이나 차량 공급을 넘어, 전문인력 양성 및 차량 제작 현지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고도화에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을 접목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쟈빈 신공항 개발 협력 모색: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의 여객 수요 분담을 위해 추진 중인 '쟈빈 신공항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모색되었습니다. 이 차관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공항 운영, 안전, 스마트 관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항공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실질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흥옌성 클린산단 현장 점검 및 성공 모델 확산: 10월 19일, 이상경 차관은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산단'을 방문하여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 한국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컨소시엄(여러 기업의 연합체)이 75%를 투자하여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2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 차관은 클린산단이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거점이자 양국 산업·경제 협력의 모범 사례임을 강조하며, 이를 토대로 '제2차 경제협력산업단지' 등 고부가가치 K-인프라 수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협력 기반 강화 및 후속 과제 논의: 한국과 베트남은 이미 2024년 7월 도시개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문서), 2025년 3월 철도협력 MOU 및 한-베 철도협력 포럼 등을 통해 인프라 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왔습니다. 이번 면담에서는 이러한 기존 MOU의 후속 추진 과제를 논의하고, 박닌성 동남신도시 등 선도 사업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협력의 연속성을 확보했습니다.
베트남 측의 긍정적 반응: 응우옌 트엉 번 베트남 건설부 차관은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산업 고도화 과정에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자고 화답하여 양국 간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베트남 방문은 2025년 8월 11일 베트남 또 럼 당서기장 방한 시 개최된 한-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신도시 개발, 고속철도 등 인프라 협력 강화'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습니다. 베트남은 2025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 합계) 성장률 7.52%를 기록하는 등 높은 경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베트남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효율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 그리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K-신도시'로 대표되는 한국의 선진 도시개발 경험과 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하고, 고속철도 및 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박닌성 동남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고, 북남 고속철도 및 쟈빈 신공항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의 기술력과 자본을 연계하여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K-인프라' 수출 모델을 확산하며, 베트남의 도시 문제 해결과 선진국 도약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먼저, 10월 19일에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산단을 방문하여 사업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입주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습니다. 이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컨소시엄이 75%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여 개 한국 기업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차관은 이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제2차 경제협력산업단지' 등 고부가가치 한국형 인프라 수출 모델의 지속적인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날인 10월 20일에는 응우옌 트엉 번 베트남 건설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북남 고속철도 등 핵심 인프라 분야의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박닌성 동남신도시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2024년 7월 체결된 도시개발 양해각서(MOU)와 2025년 3월 체결된 철도협력 MOU의 후속 추진 과제를 구체화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동남신도시가 'K-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복합도시 모델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이 베트남의 도시 문제 해결과 선진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서는 단순한 건설이나 차량 공급을 넘어 전문인력 양성 및 차량 제작 현지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정부와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쟈빈 신공항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 기업들의 공항 운영, 안전, 스마트 관제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항공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응우옌 홍 타이 박닌성 당서기와의 면담을 통해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LH가 8월에 신청한 1지구 투자정책승인(IPA)에 대한 박닌성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베 인프라 협력 본격화는 양국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한국 기업들에게는 베트남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K-신도시', 고속철도, 공항 등 고부가가치 'K-인프라' 수출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한국 건설시장의 국경을 넘어선 확장과 해외 수주 증대로 이어져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한국의 선진 도시개발 경험과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산업 고도화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박닌성 동남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은 베트남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며, 북남 고속철도와 쟈빈 신공항 개발은 베트남의 교통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국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이번 이상경 제1차관의 베트남 방문을 통해 다져진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고속철도, 공항 등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한 고위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실무 차원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을 더욱 심화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청한 박닌성 동남신도시 1지구 투자정책승인(IPA)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흥옌성 클린산단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제2차 경제협력산업단지'와 같은 고부가가치 'K-인프라' 수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 건설시장이 국경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베트남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