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는 2025년 10월 20일(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AI 대전환 시대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AI를 잠재성장률 하락 극복의 돌파구로 인식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2026년 AI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10.1조원으로 편성하고 AI 규제 혁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최 및 주제: 2025년 10월 20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기획재정부 주최,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 포럼은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행사로,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 정부의 AI 정책 방향 및 대규모 투자 계획: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AI 대전환이 우리 경제·사회 구조를 재설계하고 있으며,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I 혁신 생태계 조성, 경제·사회 AI 대전환, AI 기본사회 실현 및 글로벌 협력 강화를 추진하며, 특히 2026년 AI 예산을 10.1조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AI 관련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산업연구원의 역할 및 포럼 기대 효과: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AI가 의료,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포럼이 AI의 산업별 도입 전략을 모색하고, 국가적 차원의 정책·산업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기조연설 1: AI와 미래의 설계: 버지니아 대학교 안톤 코리넥 교수는 영상 연결을 통해 "Scenario Planning for an A(G)I Fu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와 그 기저에 있는 규칙성을 분석하며, 미래의 불확실성과 경제적·재정적 도전에 대비하기 위한 '상황별 계획(Scenario Planning)'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 기조연설 2: 인공지능과 우리 삶 (기업 사례): 네이버 클라우드 성낙호 전무는 "AI의 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네이버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한국형 AI 생태계의 현재와 확장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유용하 총괄리더는 "가능성을 일상으로 바꾸는 AI 플랫폼"을 주제로 카카오-오픈AI 간 협업 서비스를 소개하며 AI 기술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생활상을 전망했습니다.
- 전문가 패널 토의: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두 가지 주요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첫 번째 패널토의는 'AI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AI 도입의 국제 동향과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정책 및 AI 전문가 관점에서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두 번째 패널토의는 'AI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협력사례'를 주제로 우리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인사이트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 향후 정책 반영 계획: 기획재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국내외 인공지능 및 디지털 경제 동향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향후 관련 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AI 대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은 인류 역사상 가장 급격한 기술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여 개최되었습니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에 이르기까지, AI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각국은 AI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자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전략 수립을 통해 AI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기술·경제·안보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과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제조업, IT 산업,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지만, 동시에 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이라는 심각한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거의 추격형 성장 모델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조엘 모키어(Joel Mokyr), 필리프 아기옹(Philippe Aghion), 피터 하윗(Peter Howitt) 교수가 기술 혁신과 창조적 파괴가 경제 성장의 원동력임을 입증하며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AI 대전환의 시대'는 우리에게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노동 공급 충격 완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해 잠재성장률 하락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탄탄한 IT 인프라,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현장 지식, 풍부한 데이터 등 AI 대전환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럼의 주요 목적은 AI가 우리 경제와 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민관 전문가들이 디지털 경제의 동향과 전망, 그리고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AI의 산업별 도입 전략을 모색하고, 국가적 차원의 정책·산업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은 기획재정부와 산업연구원의 공동 주최·주관 하에 2025년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마운틴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은 개회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기조연설과 두 차례의 패널토의로 구성되어 AI 시대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었습니다.
첫 번째 기조연설은 버지니아 대학교의 안톤 코리넥 교수가 영상 연결을 통해 "AI와 미래의 설계"라는 주제로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전망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상황별 정책 대응 방안(Scenario Planning)'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성낙호 전무와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의 유용하 총괄리더가 "인공지능과 우리 삶"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관점에서 AI의 실생활 적용과 산업별 확산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성낙호 전무는 네이버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한국형 AI 생태계의 현재와 확장 전략을 소개했으며, 유용하 총괄리더는 카카오와 오픈AI 간의 협업 서비스를 통해 AI 기술이 새롭게 변화시키는 생활상을 전망했습니다.
오후에는 두 개의 패널토의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패널토의 "AI와 산업의 미래"에서는 송경호 ETRI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OECD 과학기술혁신국장 Jerrard Sheehan과 NVIDIA Senior Software Engineer Mingxin Zheng(영상 연결)이 발제자로 참여했습니다. 김용기 STEPI 부연구위원과 이현진 KIEP 부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AI 도입의 국제 동향과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정책 및 AI 전문가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향후 전망 및 대응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두 번째 패널토의 "AI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협력사례"에서는 구진경 KIET 신성장동력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엔에스데블 신승용 이사와 ㈜씨이랩 이우영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우리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주요 전략과 인사이트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했습니다. 윤여경 창업진흥원 팀장과 정병윤 IBK투자증권 상무가 패널로 참여하여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8년까지 첨단 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함께 차세대 AI 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최고급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AI 경제로의 전환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혁파하여 민간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신산업 창업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둘째, '경제·사회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로봇, 자동차, 선박, 반도체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 분야에 AI를 접목하여 물리적 AI(Physical AI)를 확산하고, 납세·복지·고용·인허가 분야를 시작으로 공공행정 전반에 AI를 적용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AI를 한글처럼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민 대상 AI 교육을 실시하고, AI 시대의 핵심 자원인 고품질 데이터 확충 등 AI 전환 기반 조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셋째,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를 위해 의료, 교육, 금융 등 사회 전반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AI 윤리·안전·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AI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2026년 AI 예산을 10.1조원으로 올해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R&D 예산도 역대 최대인 35조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또한,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여 R&D와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여 AI와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과 정부의 적극적인 AI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이 AI 대전환 시대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기술의 광범위한 도입과 확산을 통해 경제 전반의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이는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 공급 충격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AI 혁신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창업 환경 마련은 새로운 산업 분야를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특히,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은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의료, 교육, 금융 등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반 서비스가 확대됨으로써 전 국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이며, AI 윤리·안전·신뢰 기반 조성 및 국제사회 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노력의 수혜 대상은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기업들(특히 AI 스타트업), AI를 접목하여 생산성을 높일 제조업 분야, 그리고 AI 기반 공공 서비스와 교육 혜택을 누릴 전 국민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기획재정부는 이번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에서 논의된 국내외 인공지능 및 디지털 경제 동향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의견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향후 관련 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 제시된 세 가지 큰 방향, 즉 AI 혁신 생태계 조성, 경제·사회 AI 대전환, 그리고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를 중심으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 AI 예산 10.1조원 집행, R&D 예산 35조원 활용, AI 관련 규제 혁파, 첨단 GPU 확보,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최고급 인재 양성 등 세부 실행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조업 분야의 AI 접목 확산, 공공행정 AI 적용, 전국민 AI 교육, 고품질 데이터 확충 등 AI 전환 기반 조성 노력도 계속될 것입니다. 국제사회와의 AI 윤리·안전·신뢰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 및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